김민규가 이상주의자라면 권태수는 실리주의자지.
김민규나 하종화가 낭만이 있고 의리를 중요시 한다면, 권태수는 글쎄..천벌만 놓고봐서는 낭만이건 의리건 별로 보이지 않음.
대충 천벌에서 보인 권태수의 행보는
1. 두현파에게 우리가 큰소리 치려면 우리 부하들 몇명이 죽어줘야 한다. 라는 대사를 치면서 실제로 자신의 부하들이 죽기전까지는 권태수 포함 동해4인방은 싸움에 참전하지도 않음. 그래서 권태수의 부하들이 몇명 실제로 싸우다가 죽음.
2. 김민규나 하종화였으면 자신들이 불리했어도 1:1 승부를 제안했을테지만, 실리를 챙기고 무조건 자기들이 이겨야 하기 때문에 그런 낭만등을 다 포기하고 50:1의 싸움을 이정우에게 제안하고 그마저도 그냥 50:1도 아니고 이정우를 일부러 벽에몰아넣거나, 자신포함 4:1 싸움을 할땐 둘러쌓인 상태로 싸움을 하게 만듬..그마저도 안먹히자 물론 권태수가 한건 아니지만 이정우 눈에 흙뿌려서 이김.(물론 후에 쓰러진건 이정우지만 패배한건 자신들이라고 인정하긴 함)
3. 그리고 보빨러 기질이 있는지 몰라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자신의 부하들 몇명정돈 총알받이로 죽일 수 있는 놈이, 유흥업소여자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단지 안면 한번 있을뿐인 여자 하나가 국정원 요원에게 죽었다고 그거 처리해달라 했다고 거기에 충격 받아서 낙향하자고 주호에게 제의 ㅋㅋ
즉, 내 목적을 위해 내 부하들은 죽일 수 있지만 자신과 안면있는 여자 죽음은 처리 할 수 없다 라는게 권태수의 마음
물론 김민규는 특이케이스 맞음. 잘 없는 케이스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