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가 없었으면 나태식은 천용택 손절할 확률이 더 높지 않음?
얘는 애초에 김민규나 하종화 같이 낭만파도 아니고, 자기 목적에 따라 장성태와 함께 애들 납치하는데도 일조했었고
하종화를 자기가 품기위해, 권모술수까지 불사할 정도로 자기 안위를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전형적인 조폭임.
나태식이 팽당한건 이정우한테 하종화 제외한 대부분의 전력들이 다 부러졌기 때문에 몸을 의탁할 데가 없어서
천용택이 갖고있는 나이트클럽 골방에 몸을 의탁한걸로 아는데
애초에 이정우란 존재가 없으면 나태식의 조직은 건재헀을테고
그 와중에 천용택은 이정우의 존재여부와 무관하게 혼자 숙청당해서 죽었는데
그 당시 우대만이나 최윤형 등 배신자들 반응을 보셈
우대만이 계속 진행하려고 했음? 바로 최현정 찾아 묻어야 한다고 했고
최윤형은 자기가 나서서 천용택 나이트클럽 접수하러 간다고 했던 놈임.
즉, 천용택이 죽은 시점에서
"우리의 반란 계획은 그냥 묻자" 이런 분위기였는데 나태식이 혼자서 뭘 하겠음? 애초에 김정한 의원 등 구워삶은것도 전부 천용택이 돈먹여서 한거고
나태식은 고작 거기에 동조한 한 두목이었을 뿐인데 이정우가 없었으면 그 천용택 나이트클럽에 나태식이 몸을 의탁할 일도 없었을테고
최윤형이 그냥 가서 쉽게 나이트클럽 접수하고 끝났겠지. 이정우란 존재 하나로 나비효과처럼 나태식까지 쓸려내려간건데
애초에 이정우가 없으면 아무리봐도 천용택 혼자 죽고 이 일은 묻혔음. 최현정도 잡혀 죽었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