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마유리가 천년전 블라블라한 씬 정리해보면
죽이는데 실패했다고 나옵니다(영판에서)여기서 몇가지 가설
1.말 그대로 총대장이 졌다.
2.총대장이 놓쳤다.
일단 총대장이 일부러 놓아준 것은 아닙니다.
영판 번역이 오류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didn't kill 이 아니고 failed to kill 이라고 표현했으니 말이죠.
근데 만약 1번이라면 약간 이상해집니다.
총대장이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웠는데 총대장이 졌으면... 사실상 생존해있는 것도 이상하고 운좋게 살아도 비난받을 이유는 없죠.
마유리성님은 패기있게 야마영감이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을 씨부리니까요.
따라서 2번의 경우가 더 자연스러울것 같습니다.
천년전 사신vs퀸시 전쟁에서 대다수 퀸시들을 학살했지만. 제국의 왕을 지칭하는 자는 도망쳤다. 라는 이야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