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석두도 어쩌다가 넘사벽이 된 케이스 같음
초기에 쿄시, 쥬시랑 투닥투닥해서 우위 정도만 잡은 점으로 보여줬을 때 고참 대장 둘이 달라붙어도 생채기 하나 못내는 정도로도 충분히 강함 어필이 됐다고 생각해서 쿠보가 저 땐 아란칼편 만큼의 강함으로 설정하지는 않았을 것 같음.
근데 아란칼편 때 최종보스 아이젠의 어이없는 강함이 보여지고 걔 보다 위라는 석두도 더 위상이 높아짐. 이때부터 존나 넘사벽 느낌이 씨게왔지
중간보스급=에스파다, 최종보스=아이젠, 사신총대장이니 석두>아이젠 이 느낌
천년 때 절정을 찍는데 파워인플레 때문에 여기 메인빌런인 유하바하가 엄청나게 강하고 석두 라이벌이라는 기믹을 추가한데다 쿠보가 천년 전에 전쟁이 있었다는 설정을 넣을 때 '그러고보니 야마는 지금 틀딱이잖아? 그땐 더 세야겠네' 이 생각이 들어 전성기 땐 그렇게 씹괴물이 된 것 같음.
게다가 그 당시 유하바하는 올마를 끼고 있었다는 점....되찾은 올마로 땡중 능지처참 전개보면 야마는 상식이 안통하는 더 괴물딱지가 된거지...제 생각에 처음 쿠보는 땡중을 사신측 최종보스, 호정대보다 위에 있는 0번대의 수장으로 설정해 석두보다 약하게 했을 것 같지가 않은데 천년편의 절망적인 느낌을 살릴려고 그런건지 어쩌다가 석두>>>스님이 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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