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에서 나온 최고의 남녀 애증관계는 노이트라 네리엘...
노이트라가 네리엘에게 품은 감정은 딱 한마디로 정리가 안되는 복잡함.
애증+열등감+집착 등등등 온갖 복합적인 감정의 결정체....
궁극적으로는 네리엘이 자기보다 강함+네리엘 보다 약한 자신에 대한 혐오가 골고루 짬뽕되어 있는거 같음.
그러면서도 네리엘과 검을 계속 맞대지 못해서 유감이라고 하는거 보면 마음속으로는 은근 네리엘과 계속 투닥거리고 싶어함.
그리고 마지막에 죽을 떄 계속 네리엘을 보고 있었던 걸로 결국 네리엘에 대한 솔직한 감정 인증.
아마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자기보다 강하고 넌 약하니까 계속 니 옆을 따라다니는 거야. 라는 말이 노이트라를 계속 빡돌게 한게 아닐까 싶음.
네리엘도 노이트라를 짐승 취급하긴 했지만 자기보다 약해서 계속 따라다닌다는 말 보면 어느정도 지켜줘야 할 대상으로 봤고 마지막에 꼬맹이 되서 기억이
날아갔는데도 노이트라 이름을 부른거 보면 분명 의미가 있는 존재였을 듯.
노이트라 ㅄ이 멘탈이 쓰레기만 아니었으면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었을텐데....ㅠㅠ
개인적으로 아직 안죽어서 재등장해서 네리엘과 쿵짝쿵짝 잘 하면 좋겠다는.....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