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있었던 썰
푸른거탑처럼
사단 본부대라 PX병 뽑는데
우리 소대에서 데려간다는데
그때 여친이랑 헤어진 나랑
맞선임인데 부적응자 한명이랑
1주 차이로 맞후임으로 들어온 애 이렇게 3명이 후보였는데
나는 되면 되고 말면 말고였고 선임이랑 후임이랑 개같이 눈치 싸움 하다가 2주뒤에 맞선임이 됐다고 하던데
그 후로 들린 썰로는 소대장님한테 매일 울면서 탈영마렵다고 찾아갔다는 이야기 듣고
사람이 진짜 바닥까지 추할 수 있구나 했는데
말년까지 PX에서 민간 관리자한테 개갈굼 당하고 선임들한테 후드러 까이는거 보고 안가길 잘 했다 싶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