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는 미래의 이야기 - 신세계에서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리뷰들 보면 대부분 좋은건 같은데(어쩌면 제가 어쩌다보니 좋은것만 골라본것일수도 )
츄잉에선 꽤나 안습인것 같길래 한번 끄적여 봅니다.(참고로 글재주가 없어 다른 블로그 보고 좀 짜집기 했어요 ㅠ)
이 애니는 8화에서 레즈 게이 신이 나와서
레즈 게이만화로 몰리는게 참 기분이 별로인데요
물론 그런 장면이 충격적일수도 있다는것은 이해합니다만
이 애니의 본질이 그런것이 아니고
그저 세계관을 설명하기 위한 것일뿐이라서 그 이후 안나옵니다.
8화만 보고 이 애니를 판단하지는 말아줬으면 해요
약간 네타를 하자면 8화에서 레즈 게이로 나온애들 다
동성끼리 결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성끼리 이어집니다.
위에 빈공간을 보고 싶은 분들은 드래그를 하시면 됩니다.
이 책은 1000년후의 미래로서 유토피아를 가장한 디스코피아의 이야기 입니다.
주인공 여자애의 고민, 갈등, 사람들 사이의 인간관계, 그 캐릭터의 행동원리 등이 생생히 묘사되고 사람과 생물이 죽어가는 묘사또한 일품이라 할수 있습니다.
소설보다 묘사가 별로라는건 영상매체의 한계라 어쩔수 없지만 제 갠적인 생각으로는 애니로도 어느정도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초반의 느릿느릿한 전개와 느긋함, 어두운 배경이 지루함의 요인이됐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드러나는 진실들 어른들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으로 인한 재난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빠져들게 하죠
또 이 애니는
첫화에 떡밥을 마구 뿌린후 그 뒤 차근차근 떡밥을 회수하는 식이라
처음엔 이해가 안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사키라는 여자애의 1인칭 시접으로 전개되어 진실을 알고싶어 답답함을 느낄수도 잇으나
사키가 육체적으로나 정식적으로 성장함으로서 점점 진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또한 이애니의 묘미?는
판타지와 주력이라는 힘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류가 아니라 그들이 만들어낸 결과와 그것이 훗날 우리에게 결코 불가능하지는 않을거라는 사실이죠
아
여기서 주력이 무엇인지 궁금하실 분들도 있을듯 한데요
사키코키네시스 같은것입니다.
단지 염동술 같은것만 되는게 아니라 부서진 물체를 다시 하나로 합칠수도 있고
물질의 온도를 높일수도 있는등 아주 만능적인 힘입니다.
또 애니에선 자세히 설명이 안나와있던것 같아서 말하는건데요
괴사기구 라는것이 있습니다.
1000년후 미래에는 모든 인류가 유전자가 조작되어 인간이 동족을 죽일경우 자신 또한 괴사하여 죽는것입니다.
죽이지 않아도 죽였다고 한순간이라도 착각해도 죽지는 않지만 컨디션이 상당히 않좋아지기도 합니다.
이책을 갼략히 이야기 하자면
완벽한 이샹향으로 덧칠된 미래의 신세계!
잔혹한 음모가 아름다운 신세계에 교향곡과 함께 울려퍼진다!
마을의 경계 밖에 무서운 존재가 있다는 전설을 확인하고 싶어 친구들과
금단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은 소녀 사키. 끔직하고 잔혹한 비밀을 알게된 순간 그들이 사는 천 년 후의 신세계에 균열이 일어난다.
악의 존재와 인간 본연의 실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사키의 어른들이 유토피아에 숨겨진 핏빛 역사와 맞닥뜨린다.
정교한 시스템으로 이룩한 완벽한 평화.
기술을 버리고 초능력만 갖춘 신인류.
그들이 손에 넣은 것은 신의 힘인가, 악마의 힘인가?
완벽해 보이던 신세계의 평화가 지금 무너져간다!
유토피아를 이룩한 미래의 가상세계에 빗대어 현 인류의 모순을
전면으로 드러낸 '검은집'의 작가 기시 유스케 최고의 화제작!
"때로는 진실이 더 무서울때가 있어, 하지만 그것보다 무서운건
애초에 진실이 존재하지 않았다는거야......"
뭐 당연 글제주 없는 제가 쓴것이 아니라 책뒷면에 써있는 글입니다.
이 글을 보고 자신의 취향과 맞을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아니다 싶으신 분들은 비추입니다.
호불호가 꽤 갈리는듯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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