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네렌 다 보고 끄적..
약속의 네버랜드를 파트별로 나누면
1.그레이스필드 탈주
2.골드폰드 전
3.골드폰드 편
4.쉘터 탈주 및 노먼과의 대립
요렇게 나뉘는데 우선 기본적으로 1, 넓게보면2까지는 ㅈㄴ 잘만듬. 각 캐릭터(엠마, 노먼, 레이 +돈, 길다, 이자벨라, 시스터)개성도 완벽히 살리고 캐릭터들이 발전하는것도 보여서 입체적임. 특유의 미스터리 느낌도 여기까지 살아있음. 일단 기본적으로 딱 2까지가 미스터리추리물의 느낌?
3은 일단 확연히 개똥임. 미스터리추리물, 적어도 4는 그런 느낌을 일말이나마 가지고 있지만 3은 그딴거없음. 걍 배틀물임. 아무리 봐도 배틀물임. 게다가 2까지는 엠마가 얼토당토 말도 안되진 않았는데 3에선 말도 안됨. 귀신 놈들은 안죽이고 막타 안치기로 협의본것마냥 애들은 다 살고 더미형 캐릭만 잔뜩 등장함. 게다가 하나같이 엠마 말이면 다 듣고 다 ㅈㄴ 착해서 개성도 밥말아먹음.
4는 그래도3보다는 낫고, 시작부터 애들 조금 죽고 앞으로는 지적인 대립이 나올 예정이라 기대됨. 그 상대도 최강의 두뇌인 노먼이기도 하고. 엠마가 암을 유발할것같긴 하지만 그건 어쩔수없음. 아직 4는 자세히 평가하긴 이르지만 우선 캐릭터 성이 너무 아까움.
1에서는 엠마가 현실과 타협할줄 아는 능력은 배운줄 알았는데 4보면 그딴거 없음. 무뇌 루피급에 천재인지도 모르겠음. 1,2까지는 레이보단 못해도 천재라는 티가 났는데 지금은 그것도 안느껴짐. 게다가 레이라는 캐릭도 너무 아까움. 작중 이자벨라와 노먼에 이은 천재에 개인플레이 성향도 강했는데 지나치게 엠마화됨. 현재 엠마 노먼에 비해 이놈만 줏대없이 엠마 따라가는거보면 답 나옴. 무리 내의 2인자 포지션도 올리버한테 좀 뺏겨가지고 초반 매력 잃고 안습화되어가고 있음.
근데 작중 이러한 문제점들이 해결될 가능성은 없어보임. 이미 최종장에 들어갔다고 작가가 때려박았으며 미스터리추리물의 느낌을 조큼이라도 주기 위해선 마지막에 두뇌싸움 하고 끝내는게 베스트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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