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7화 확정 글스포 번역
*스포주의.
*발번역. 오역+의역 난무.
『すっとこどっこ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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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이의 오른쪽 어깨가 뚫리고,
거기에 왼쪽 팔도 상처가 심해져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비틀거리면서
일어서는 카무이.
얼굴을 든 카무이는 광기어린 표정.
소름끼치게 웃음짓고 있는 카무이.
카구라
「카…카무이…너」
아부토와 싸웠을 때 카구라가
괴물이 되었던 때를
떠올리는 카구라와 신파치
신파치
(그 때의 카구라쨩과 똑같아…!!)
아부토
「저 얼간이(すっとこどっこい)
먹혀버렸군.
저건 더이상 바보 오빠도
바보 아들도 단장도 아냐.
이름도 잊어버린
야토(짐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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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이가 카구라를 향해 다가온다.
한순간에 카구라와의 거리를 좁히곤,
지면이 파일 정도의 한 방을 날린다.
신파치
「카구라쨩!!!!!」
그러나 긴토키가 카구라를 구해냈다.
지면을 파낼 정도의 일격에
카무이의 주먹에서 피가 뿜어져 나온다.
아부토
「힘이 너무 커서
몸 안에 담아 두질 못하는 거야.
리미터가 풀렸군.
사지가 부숴지더라도
알바 아니라는 건가.」
주먹에서 흐르는 피를 핥는 카무이.
아부토
「그럼에도 아직
싸우는 걸 그만두지 않겠단건가.」
다시 카구라, 긴토키에게 달려드는 카무이.
카구라
「그만둬!! 카무이!!!
이 이상은 네 몸이…」
카무이의 발에서도 피가 뿜어져 나온다.
그런데도 멈추지 않는 카무이.
그 순간, 긴토키가 카구라를 밀쳐내고
카무이의 발차기를 목도로 받는다.
카무이의 강력한 발차기를 막아내는 긴토키.
피를 토하면서도 버티려하지만
멀리 떨어진 암벽까지 나가 떨어져버린다.
카구라
「긴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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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가 긴토키 쪽을 향하고 있는 도중에,
등 뒤까지 다가와있던 카무이.
카구라에게 주먹질을 하려고 하나
바로 그 순간, 아부토가
카무이에게 발차기를 날린다.
그 때문에 다시 거리를 벌리는 카무이.
아부토
「도망쳐, 그 아버지(대머리)
데리고 지금 당장」
카구라
「너!!」
아부토
「그녀석이 예전의 오빠로 돌아왔다고 하더라도
그곳에 여동생도 아버지도 없다면
의미가 없잖아,
라는 건 농담이고, 너희들의
가족 싸움엔 관심 없어.
죽이고 싶다면 여동생이든 아버지든
좋을대로 죽이면 돼, 알 바 아냐.
하지만 죽일거면 스스로(네가)
죽여야지, 단장.
야토의 피에 몸을 맡겨
자신을 잊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아버지한테 맞은 건 아팠던거냐.
여동생을 때리는 건 아팠던거냐.
이 녀석들도 똑같아.
때리는 것도 맞는 것도 아프지.
그 아픔을 견디면서
가족(너)과 싸우고 있어.
…가족(너)을 위해서.
그런데 너는 거기에서 도망치는거냐.
자기가 건 싸움에서
엉덩이 내빼고 도망치는거냐.
적을 때리는 아픔도 맞는 아픔도
견디지 못하는 놈에게 주먹을 휘두를 자격은 없어.
아니, 어쩌면 주먹을 향할 적 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던걸지도.
도망칠거면 아예 주먹을 거두고
싸울거라면 네 주먹으로 싸워.
그런데도 이 부단장의 충언을
듣지 않는다면…별 수 없지.
바보 단장에게 맞춰주는 건
이제 익숙해졌어.」
아부토가 우산을 든다.
카무이가 광기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부토
「당신이 죽을 때까지
싸움을 그만두지 않겠다면
어디까지든 함께하는 게
우리 제 7사단이다.」
카구라 일행에게 소리치는 아부토.
아부토
「가라!!」
신파치
「아부토씨!!」
아부토와 카무이가 싸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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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토 회상】
하루사메 병사
「슬슬 출항의 시간이야.」
배에 타지 않는 아부토.
병사 (*정황상 병사 여럿의 대화?)
「어이, 뭐하는 거야.
아부토 녀석,
헤어지기 싫은 여자라도 생긴건가.
하핫, 그녀석한테 그런
주변머리가 있겠냐」
호센에게 맞아 떨어지는
카무이를 떠올리는 아부토.
호센
「꼬마 토끼가 조금은 달려드는 방법을
배운 것 같군.
이 호센에게 한방 먹이다니.
바라는 게 뭐냐.
이대로 맞다가 죽는 거냐?
그게 아니라면」
카무이
「데리고 나가 줬으면 좋겠어.
나와 엄마를 이 별에서.」
거리를 바라보는 아부토의 앞에 카무이가 나타난다.
아부토
「어머니는 어쨌냐」
카무이
「…」
아부토
「모친을 해적선으로 채가려 하다니
제법 유망한 악당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잘못 봤던 모양이군.
꺼져라.
이 앞은 너같은
어리광쟁이가 올 세계가 아냐.」
등을 돌리는 아부토에게,
뒤에서 말을 거는 카무이.
카무이
「그럼, 어린애 하나 채가지 않는
당신도 해적 실격이겠지.」
아부토
「…말려주길 바랬겠지.
그래서 일부러 아버지가 있을 때
어머니를 채가려 한 거 잖아.
그만둔다면 지금이다.
지금이라면 아직 되돌릴 수 있어.」
그런데도 배에 올라타는 카무이.
【회상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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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고 있는 카무이와 아부토
아부토
(그 때, 망설이지도 않고
앞으로 나아간 너를
똑바로 앞을 보고 겉는 너를
나는 멈출 수 없었다.
나도 너와 똑같았으니까.
되돌리려해도 돌아갈 장소 같은 건 없어.
앞 밖에 없지.
우리들 제 7사단은
모두 그런 놈들이었다.
그러니까 옆으론 눈길도 주지 않고
앞만 보고 나아가는 너에게
어느샌가 우리들을 제치고
맨 앞에서 달려가는 너의 등에
우리들은 사로잡혔었어.)
제 7사단에 소속되어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카무이의 모습.
아부토
(텅비어있던 어쨌던
최강(힘)을 갈구하면서
계속 나아가는 네 모습은
어떤 사지에서도 대담하게 웃으며
싸운 네 모습은
제 7사단(우리들)의 자랑이었다.)
카무이가 아부토에게 강력한 주먹을 날린다.
입에서 피를 토해내는 아부토.
아부토
(그게 죄라고 한다면
그 벌은 너를 말리지 못했던
내가 받겠어.)
주먹을 휘두르는 카무이
아부토
(그러니까 단장)
아부토
「웃어」
카무이의 눈에 빛이 돌아오고,
떨리는 주먹에는 망설임이 생긴다.
아부토
「답지도 않은 얼굴로 싸우고 있네.
얼간아(すっとこどっこい)」
카무이의 머리속에 제 7사단에서
보냈던 나날들이 스쳐지나간다.
그러나 그 망설임을 잘라내듯이,
주먹을 휘두르는 카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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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보즈를 사다하루에 태우는 신파치.
신파치
「사다하루, 뒷일은 맡길께.」
사다하루
「왕!!」
신파치
「아아」
주먹을 내지른 카무이에게,
등 뒤에서 카구라가 양팔을 조른다.
전력을 다해 몸을 조르는 카구라.
(*역자주 : 요시와라 당시 폭주 카구라를 신파치가 막았던 방식.
상세는 그림네타 참조.)
신파치
「이제 누구도 죽게 하지 않을거야.」
등 뒤의 카구라를 팔꿈치로 치는 카무이.
피를 토하며 의식이 흐려져가는 카구라에게,
다시금 팔꿈치로 쳐내는 카무이.
그러나 그걸 목도로 막는 신파치.
신파치
「우리들도 이 이름에…
해결사의 이름을 걸고」
【계속 추가 갱신 중.】
문구
「두 개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감상1 : 신파치 활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팟쨩에게서 5년 후의 모습이 언뜻 보이는 것 같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감상2 : 그래서 이번 에피소드에서 카구라의 의의는^^;;;?????
감상3 : 현재 나온 부분에선 대사 한마디 없는 긴쨩^ㅠ^...
이렇게... 정신좀 차려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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