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WCS2015」대회장으로 향하던 총기 소지범 체포
오늘 미국 보스턴 경찰은 보스턴에 위치한 포켓몬 WC 2015 대회장으로 향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두 명의 남성을 보스턴 인근의 사우거스 호텔에서 체포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둘은 SNS를 통하여 포켓몬 WC 2015 대회 참여자들에게 가해 협박을 하는 문구를 올렸으며, 경찰은 협박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두 남성이 대회장에 입장하기 이전에 체포하는데 성공 하였습니다.
보스턴 지역 언론인 WHDH 뉴스 7은, 이 두 명의 남성이 차량에 샷건, 돌격 소총, 수백 발의 총탄, 그리고 사냥용 칼을 실은 뒤 아이오와 주에서 보스턴으로 이동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경찰은 두 남성을 불법 총기 및 총탄 소지 혐의로 체포한 상태이며 월요일에 기소 절차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포켓몬 컴퍼니 인터네셔널은 이번 사태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주말 이벤트가 열리기 이전에 우리 플레이어 여러분들께서 안전 관련 문제에 대하여 알려주셨습니다. 우리 회사 측은 이에 대한 정보를 모아 존 B. 하인스 참전 용사 컨벤셔 센터 관리자들에게 즉시 보고하였으며, 컨벤션 센터 측은 보스턴 경찰청과 함께 신속하고 민첩하게 대응하였습니다. 이러한 빠른 대응으로 일어날 수 있었던 위험을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포켓몬 컴퍼니 인터네셔널은 팬 여러분의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올바른 보안 규정이 최우선이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