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미래는 절대 암울할 일이 없음...
밑에 웬사 님 글보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는데...
웬사님 글 요지는..
암울한 미래의 사토시
이걸 말씀하시고 싶은거 같으신데...
전에도 몇번 이런 글 썼었지만...
사토시가 끝끝내 자기 소질이 없음을 깨닫고 꿈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온다해도...
절대 사토시 미래는 암울하지 않습니다...
1세대 나올 무렵 초창기 설정에 지 엄마가 마사라타운에서 레스토랑 경영한다는 설정이 있었다 사라졌거든요?
이 설정을 살려서...
엄마와 함께 레스토랑 경영을 배워서 나중에 레스토랑 물려받아서 레스토랑 사장 하거나...
아니면...
그동안 여행하면서 쌓은 인맥들 포스가 장난 아닙니다..
이 인맥들에게 부탁해서..
일자리 하나 얻고...
그동안 극장판에서 친구먹은 전포...
특히 지 좋다고 하는 라티아스.. 그리고 메로엣타...
사토시에게 호감이 생긴 전포 & 환포를 사토시가 잘 달래고 꼬셔서..
사토시가 델꾸와서 자기집 앞마당에 풀어놓으면...
사람들에게 부러움도 받을꺼구요...
사토시가 여행을 관두고나서 고향 레스토랑 사장이던 고향이나 다른 지역에서 인맥빨로 일자리를 얻던 지 밥벌이 할 수 있는 밥줄을 만들고...
지 좋다고 따라다니던 여자애중 아직 사토시에게 맘있는 여자 델꼬 와서 결혼해서 가정꾸리고..
사토시 좋다고 따라온 전포 마당에 풀어놓고 사람들 한테 자랑 & 잘난체좀 하고...
그럼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지 인생의 본전은 챙긴 셈 아닙니까???
현실 세계에서는...
죽도록 공부해서 명문대 나와서 대기업 취직하고 참한 처자 만나서 결혼하면 나름 성공한 케이스로 쳐주는데...
포켓몬 세계에서...
오랫동안 꿈을 이룬답시고 말이 좋아 트레이너지..
사실상 백수 떠돌이 신분으로 여행이나 쳐다니다 때려치고 고향와도...
사토시는 미래의 일자리와 결혼이 보장되어있고..
운이 좋으면 전포나 환포 한 두마리 꼬셔서 데리고 올 수도 있고...
이 정도면 충분히 성공한 인생 케이스 아닙니까??
꿈을 이루면 정말 좋고.. 안되도 일자리와 결혼이 보장되어 있는 인생...
전 사토시가 정말 부럽습니다..
그러니까 사토시 인생 암울하네..
이런 생각은 하지 맙시다..
이미 사토시는 저보다 훨씬 우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물른 만화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