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보니까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군요
책으로 볼땐 정말 아무 생각도 안들었는데(졸리긴했다)
카야바 아키히코의 말을 들으니 한마디로 어렸을때부터 꿈꾸던 판타지 세상을 자기 손으로 만들었다, 는 거 같은데..결국 하나에서 열까지 겜중독의 폐혜..
이 어처구니 없는 몽상가는 결국 게임으로 자기가 바라던 세계를 만든거 까진 좋은데, 괜히 불쌍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자기가 꿈꾸던 세계에서 기껏 한다는 역할이 마왕이라....... 될수만 있다면 자기가 용사의 편에 서고 싶었을텐데.
시나리오니 드라마틱이니 상관 없이 그냥 95층까지만은 자기가 그 용사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서 공략파의 일원으로 끼어있었던게 아닐까싶네요.
(근데 카즈토 이놈은 진짜 질렸단 말밖에 안나온다....그런 머리카락난 스켈레톤꼴 나고서도 아직도 게임이 하고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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