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수 시논

건 게일 온라인(이하 GGO) 안에서도 서열 30위 안에 드는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 사람들과 레이드를 뛰던 도중 혼자 보스방에 빠지게되는 바람에 이젠 죽었구나 싶었는데, 운이 억수로 좋았던지 지금 떨어져 있는 거리가 딱 보스 몬스터의 공격 범위를 아슬아슬하게 벗어나는 수준이었고 바로 좋다고 레이드 전용 보스몹을 단신으로 멀리서 야금야금 갉아먹어서 레어 무기 PGM Hecate II를 얻었다. 처음엔 워낙 거친 총이다보니 적응하는 데 상당히 애를 먹었지만, 이후엔 폭풍과도 같은 성장을 거듭해서 단기간에 상위 랭커가 되었다. 될년

게임의 배경 특성상[1] 여성 인구 비율이 극히 적은데다가 랜덤으로 만들어지는 캐릭터 외형이 상당히 카와이이쁘장하게 나왔다.[2]이 녀석 레알 될년 아냐? 근데 이런 캐릭터의 외형을 본인은 상당히 싫어했다. 왜냐 하니 강해 보이지가 않아서(...), 하여튼 그 외에도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어두운 기억 탓에 성격이 꽤나 과묵하고 염세적이다. 뭐, 그래도 게임을 처음 접해서 마을 안에서 해매고 있는 키리토를 도와줄 때의 모습을 보면 알맹이까지 검은 아이는 아닌 듯.[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