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맘에 안들면 보지마 라는 말도 말이 안됨.
맘에 안들면 보지말라는 말은
이 웹툰 한 번 봐볼까? 하고 잠깐 한두화 정도 보고나서
"야 이 웹툰 존나 촌스럽고 구린데? 노잼 ㅋㅋ"
이러는 철새들한테나 할법한 소리이지
웹툰에 애정을 갖고 엇나가는게 걱정되어 비판하는 팬들에게
일침을 날리는양 쏘아댈 말이 아니라는 얘기임ㅋㅋ
참고로 블레2 독고3을 현재 소비하고 있는 팬들은
진짜 블레2랑 독고3만 딱 보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확신함.
통1&독고1부터 시작해서 세계관에 매력을 느끼고
지금 블레2 독고3까지 쭉 보고 있을거란 말이지...
그래서 각자 스토리나 전투력 등 해석이 다를 순 있어도
세계관에 대해 빠삭하게 인지하고 있는 팬들이고
상당히 충성스러운 팬들이라고 할 수 있음.
근데 그러한 팬들에게 "꼬우면 꺼져" 라는 말을 뱉는건
작품을 독자와 작가간의 호흡이 아니라
전지전능한 작가가 우매한 독자들에게 내려주는
하사품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음.
독자 스스로 그렇게 해야된다는 말이라고 쳐도
이미 작가가 소비자를 향해 그 말을 던져서 선을 넘었음.
님이 하는 말은 독자들이 자정작용으로 걸러지면 된는 얘기인데 반해
지금 상황은 작가가 선을 넘어 독자한테 어택땅 찍어놓은 상황이라는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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