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글] 마나사의 근황
마나사의 정체는 나가.
용과 뱀 모두를 포함하는 길쭉한 놈들의 종족이라 보면 됨.
꺼무위키의 전승에 따르면 물을 좋아하는지 바루나의 거처에도 있었다고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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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과 비행, 변신도 잘한다고 했는데 이는 각각 아난타족, 브리트라족의 특징에 잘 맞음.
따라서 마나사를 나가의 일원이라 보면 아난타족, 브리트라족, 간다르바족 중 하나라 칭해진 그녀의 특성이 납득가능해짐.
하지만 종족이 분리된 결정적 계기는
마나사가 나가의 왕, 나가라자(Nagaraja) 역할을 하다 찢겨져서 같음.
소멸했다면 차라리 나았겠지만 그게 아니라 문제가 된 거.
특히 아난타는 마나사의 저주받은 육신은 아예 구해내지 못했는데 이때 구해내지 못한 육신이
브리트라족이 된 것이라 생각함.
브리트라 = 마나사의 가장 큰 육체. 때문에 압도적으로 강하며 여성형에서 최강임.
타크사카 = 시바의 존재소실이 포함된 육체.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강하며 브리트라가 본능적으로 호승심을 품음.
그외 용족들은 그외 마나사의 비늘, 췌장 같이 극히 일부만을 갖고 추상적으로 만든 것인지라 외모가 개차반임.
카드루 등 외모가 준수한 쪽은 마나사 우주에서부터 원래 있던 나가. 비교적 가까운 접점이 용족이라 이쪽에 묶임.
본래 부정적이었던 일부, 폭주한 마나사의 광기, 생존본능 같이 부정적인 일면은 떨어져서
이름을 받지 못했을 미물이 됐지만 결국 오류로인해 간다르바의 이름을 받게 됨.
마나사 영혼의 부정적인 일부만 떨어져나왔을뿐이라 전혀 다른 존재라 봐도 무방할 정도.
아난타족으로서의 특징은 모두 아는대로 사가라와 마나스빈이 됨.
특히 사가라는 흥미로운게, 팔대용왕으로서 원래 신화에 있던 이름이기도 하지만..
마나사는 나가의 왕, 나가라자(Nagaraja)로 추정됨.
근데 라자(raja)는 왕을 의미함. 근데 사'가라'는 나 '가' + '라' 자
-> 마나사 시절 속했던 나가와 라자의 글자를 하나씩 합친거임.
즉, 사가라는 蛇(뱀 사) + gara = 뱀의 가라 -> 지금은 뱀이나 한때 나가였으며 왕이었던 자.
사가라가 그렇게 왕위, 권력에 목맨걸 감안하면 참 재미있는 해석인듯함.
정리하면..
마나사의 일부가 아난타, 브리트라, 간다르바족이 되며 하나였던 나가 종족이 여러개가 되었고
아난타가 구해낸 마나사의 영혼 사가라에게 그 흔적이 있다.
진지글 타이틀 땔려다 그냥 넣었는데 그냥 끼워맞춘거니 재미로만 봐주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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