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비슈누가 사라진 후로 통찰의 미래가 변하지 않는다는거
기존에는 통찰이 수많은 갈래의 가능성을 모두 보여줬으나 비슈누가 사라진 이후로 통찰의 미래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은 그 모든 가능성들이 모종의 이유로 단일화 되었다는 뜻
수많은 가능성을 멸망시켜도 최선의 미래만 남겨두면 된다는 비슈누의 가치관을 생각하면 의도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미래만 남겨두고 다른 가능성은 대변동을 기점으로 전부 없애뒀다고 봐도 되겠지
그런데 1부에서 리즈를 통찰한 신쿠는 통찰의 미래가 바뀌었다며 의아해하는 부분이 있음, 이는 높은 확률로 시간리즈의 개입 때문일 것 같음
스스로도 시간이면서 시간에 적대적인 아난타의 이름을 가지고 있고, 가능성의 멸망에도 눈물흘려주는 성정을 가지고 있는데다, 마루나 앞에서는 대놓고 미래를 제시하는 시초신의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모든 가능성을 멸망시키고 최상의 미래만 남기는 비슈누에 맞서 다시 가능성을 되살릴 방법을 찾기라도 한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