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사람들 좋을대로 상상대로만 흘러가면 키자루가 최강먹어야지
그냥 빠른 빛의 속도로 요리조리 다 피하고 거리를두고 팔척경곡옥이나 갈긴다는 바보같은 논리가 만화에서 통할거라고 생각하는게 모자란생각임.
애초에 만화는 기존의 캐릭터들간의 파워밸런스 + 해당 스토리 전개 + 닥쳐있는 상황등을 고려해서 그릴수밖에 없음.
예를 들어 키자루의 상대도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는 전개로간다 -> 키자루가 요리조리 피하며 멀리서 거리만두고 레이저만 쏘는대신 결정적으로 천총운검을 꺼내들어 싸워 비슷한 묘사를 그린다. 그래서 해외커뮤에선 키자루가 천총운검을 든다 -> 키자루가 승리하지 못하거나 상대가 키자루에 준할정도로 강하다는 공식이 떠오르게됨.
주인공쪽이 절망적이고 압도되는 상황을 보여주는 전개로간다 -> 키자루 한손을 주머니에 넣고 여유롭게 레이저나 쏘는 모습을 그리며 주인공네를 압도하는 느낌으로 보여준다. 아군 병든 흰수염쪽이 밀리는 절망적인 상황을 보여줄때 흰수염의 공격을 피하고 레이저로 타격을 입힌다.
키자루가 일반적으로 자신과 비슷하거나 더 강한적과 싸워도 빛의 능력으로 요리조리 피하며 거리를두고 레이저로 우위를 점한다? 이건 만화에 독자 개개인의 주관적인 상식을 투여한 오류임. 작가가 키자루의 빛의 속도의 상식적인 장점을 두고 계속 천총운검이나 꺼내들게만들어 싸우게만드는 이유가 있음. 달리 키자루와 대등하다는 상대모습이담긴 그 전개를 묘사할 방법이 딱히 없기때문이지. 원피스는 상식이 통하는곳이 아니라 그걸 그리는 작가의 정서가 투여된 만화일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