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파밸 따지는 것의 근본적 오류
오다 자체가 그렇게 밸런스를 철저하게 잡고 그리지 않는다니까?
딱 드래곤볼시절처럼 그냥 그리다보면서 설정 덕지덕지 붙이고 상황에 맞게 어물쩡 그리고 넘어가는 거야.
연재 20년 됐나? 아무튼 그 정도로 오래 그려왔으니 그 사이에 설정 같은 게 어느정도 수정될 수야 있겠지.
근데 적어도 자기가 뱉은 설정에서 오류를 일으키면 안되잖냐
1. 로기아(자연계)>파라미시아(초인계)>동물계
였던 설정. 그나마 동물계 고대종, 환수종 등 희귀한 애들이 좀 특별한 케이스였는데 2부 넘어와서는 남발.
3단 변형 설정은 생각이나 하고 있을지
2. 정결 전 당시 세계 최강의 해적단의 2번대 대장이 패기를 몰라서 스모레기한테
"너와 나의 능력으론 승부가 안 나"
????
3. 현재 패왕색 가지고, 미래예지까지 가능한, 해적왕에 가까운 자리에 있는 대해적 샹구스가 동해바다 고등어한테 한 팔 먹히다???
설정 디테일하게 따져보면 어색하고 이상한 게 많다.
그런 만화에서 한 컷 한 컷 나오면서 파밸 이야기하는 건 옳지 않지.
흰수염, 로저 시대에서 그들이랑 어깨를 나란히 했다던 금사자 시키는 심지어 좆피 기어 3 수준에서 컷 당했었다.
이런 만화에서 강함 비교를 왜 하냐
재미삼아? 오케이
근데 재미 치고는 쿠퍼액까지 질질 싸가면서 발기력 싸움하는 애들이 생각보다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