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계는 그냥 본인들 갈 길 갔으면 좋겠음
협치에는 이해의 일치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국힘의 몰락 위에서만
본인들의 정치적 입지가 보장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협치를 함?
비전을 가지고 스스로 노력하는 부분은 하나도 없고
그저 저짝에서 불러주면 좋다고 쪼르르 달려가서
내부 총질이나 하고 있는 걸 혁신이라고 할 수 있나?
단일화 없이는 승리가 불가능했던 지난 대선에서
본인이 가진 알량한 주도권 놓치기 싫어서 끝까지
어깃장 놓으면서
톰과 제리의 제리처럼 도망만 다녀놓고
이제 와서 무슨 자격으로
선거의 달인인 척하는지도 모르겠음.
그렇게 선거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인간이
어째서 본인이 후보로 직접 나선 선거에서는
3번 내리 깨지고 대선도 본인 자리 욕심내다가 말아먹을 뻔했을까?
이번 강서구청창 선거 무당질한 것만 올려치기 하고,
이점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네?
국민의 힘이 가진 지지기반과
세력과 자금을 판돈 삼아서
본인들 정치를 해보려고 하는 게
새보계라는 것을 잊고 있는 것 같음.
흥정은 동등한 입장에서 일어나는 일이지,
오래된 세탁기이지만 성능에는 문제가 없어서
계속 사용하고 있는 집에 찾아간 영업사원이
본사의 세탁기를 이용하지 않으면
집에 큰 우환이 닥칠 테니
성능이나 편리성에 대한 설명은 차치하고
자신에게 인센티브가 많이 할당되는 세탁기로
바꿔야 한다고 영업을 한다면,
과연 누가 이런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줄까?
자기 집에서 영업에 실패하자
인사조차 없이 단칼에 손절치고
옆집에 쪼르르 달려가 본인의 집을 욕하고 있는
영업사원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예언가도 아니면서
자꾸 미래의 이야기만 하지 말고
현재 본인들의 자화상을
조금 객관적으로 살펴봤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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