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와 스튜딘의 비교
뭐, 솔직히 비교 하는것 자체가 이상하게 여기는 분들은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리메이크가 14년, 스튜딘이 06년.. 무려 8년의 시간차가 있습니다.
근데 페스나가 처음에 비평 한 사람들이 원작 게임을 한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원작 게임이 04년에 나왔고 2년뒤에나 애니가 처음 나왔는데 퀄리티가 다소 떨어지고, 스튜딘 특유의 작붕이 많이 등장했지만, 중요한건 스토리가 많이 생략이 됬죠.. 게임을 먼저 해본사람들은 눈이 높아질수 밖에 없었고, 애니만 본 사람들은 당시 다른 애니에 비하면 발퀄도 아니라서 명작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1년후, 07년도에 타입문 대표 작품중 하나인 공의경계가 애니로 나왔습니다. 저도 06년 당시에 페스나 봤을땐 "오, 스토리나 액션씬에서나 재밋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타입문이면서도 심지어 원작으로는 페이트 보다 더 오래된 작품인 공의경계 애니가 1년뒤인 2007년에 나왔습니다. 이때부터 스튜딘의 고생이 시작되었죠..
↑이게 07년도에 나온 애니입니다. 심각할정도로 퀄리티 차이가 났습니다..;; 부감풍경이 저 퀄 그대로 지금 나왔어도 별로 이상할것 없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2010년, 한번더 타입문 작품에 손을 댄게 무한의검제 극장판.. 원작 내용의 스킵이 상당히 많이 났고, "무한의 스킵" 이라는 타이틀도 따냇지만 무한의검제 스토리가 장난아닐정도로 많은데 2시간도 안되는 극장판에 다 넣는것 자체가 무리였기에 이해했습니다.
그럼에도 높은 퀄리티와 전투씬의 연출로 나름 인정좀 받나 싶었는데, 또 1년후 나온게 대망의 페이트 제로..ㅡㅡ
단숨에 극장판과 함께 파묻혔습니다;;
게다가 13년도에 미래복음이 나오고, 올해는 리메이크까지 등장했습니다.
극장판은 말 다 했고, 특히 06년에 나온 페스나를 비교하는 영상이 자주 출몰했습니다
스튜딘이 잘못한건 없는데, 하필 안좋은 타이밍에만 강적이 나타나는 바람에 지금의 사태가 발생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