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VS만큼 의미없는것도 없는거같음
여기분들 누구랑 누구랑 붙으면 누가 이길까요 이런거 많이들 질문하시던데,사실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마법사의 밤에서만 봐도 토우코가 데려온 온갖 신비는 다 박살내고 왔다는 베오울프도 만약 처리한다면 영웅담으로 전해질 괴물덩어린데
기껏 산에서 수련 좀 했기로서니 고등학생인 애가 고작 2격으로 전투의지를 박살내는 장면도 나오잖아요?
당연히 '제대로 했으면 소쥬로가 숨도 못쉬고 죽음!' 이지만, 그런건 거기 등장인물도 알고 작가도 다 아는 사실이고,
그런거랑 별개로 실력 여하랑 이기는 것은 다르다는 거죠.
애초에 영웅담에 나오는 영웅들도 본인의 완력, 기술로 이기는 내용도 많지만, 강력한 적을 상대로 약점을 공략하거나
도구를 이용해서 실력차이를 역전시키는 것처럼, 작가도 실력상 압도적으로 불리함을 보여주고도 이기는 장면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즉! 최강 딱지 붙여둔 애가 허무하게 죽는것도, 최약체가 마지막까지 남는것도 가능한 작가 마인드상
'누가 더 쌔니까 님이 말한건 말도 안됨;' 할 필요 없이 본인 마음속에서만 서열 매기시면 됩니당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