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안 되겠다 싶으면 그냥 그만하세요, 다 놓으세요.

저도 저렇게 모는 쪽도 되어보고 몰리는 쪽도 되어보고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나중엔 신선 놀음도 해보고

오글거리는 말로 중재도 해보고

그냥 닥치고 중재도 해보고

이것저것 해보고

했는데 ㅋㅋㅋ 

다 소용없음.

모든 게 내 뜻대로 될 확률은 정말이지 낮으니까 거기서부터 인 거니까

정 안되면 그냥 떠나든가 눈팅하는 게 답임

친목질로 경고 먹었을 땐 몰랐지 

왜 눈팅질하면서 지­랄들이지?

그랬는데 이제 알 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

딱 느낌이 오잖아요

무언가 좋지 않은 게 계속 되풀이되고

그 중심에 내가 있고 이러면 

그냥 조용히 있든가 떠나는 게 제일 나음

현실은 해결되지 않는 일이 더 많으니까..

가게 두세요, 카서스가 진혼곡을 외쳐줄테니까 소라카 엄마가 궁을 써줄테니까 트위치가 말살을 쓸테니까

괜히 상처받지 말고 자기혐오감 느끼지 말고 그냥 둬보면 오히려 더 편안해질 수도 있음

                                                                                                                                  By(e) N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