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 성요한이라는거 모르고 보면 저건.
종건이 성요한 영혼까지 패버리고 성요한 토사구팽 당하면서 찌그러지는게 자연스러운 클리셰임.
그럼에도 상대가 성요한이니깐 그래도 꽤나 잘싸우지 않을까? 이런느낌이지.
솔까 성요한 종건이라는거 빼고 생각해봐
보스의 명을 어긴 중간보스가 보스에게 졸라 빌고 빌다가
안돼니깐 처참히 망가지면서 발악하는 느낌 아님?
심지어 자세히 보면 성요한의 표정에선 이기겠다는 느낌보다는 최대한 발악해보겠다는 거고.
그걸 보면서 종건은 비웃으며 주인을 물겠다고? 그게 가장 지름길이지.
이런 상황에서 보스가 중간보스를 쉽게 처리하여 보스의 위엄을 보여주는게 일반적인 전개임.
그런데 그 중간보스가 소년만화 주인공 삘 나는 성요한이니 어느정도 해볼만 할 느낌은 들어보임.
솔까 치명타는 아니어도 유효타 여럿 내버리고 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