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녀석의 요리 - 피자
며칠전부터 떡밥을 뿌리며 어그로를 끌던 피자를 오늘 만들어보자
자게이들이 요리의 고수라고 해서 칭찬에 약한 착한녀석이 진짜 인줄알고 뇌절을 해버렸다.
전 요리를 감바스 알 아히요에서 (하이요 아님ㅎ) 피자를 만드는건 너무 난이도가 급상한게 아닌가 싶지만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다.
일단 재료부터 다른 요리들을 압도한다.
무려 재료 가격이 10만원을 육박한다......(진짜임)
강력분(강력 밀가루) 이스트 설탕 소금 물 버터를 섞고 20분간 반죽해준다
부피가 커지도록 비닐에 감싸놓라고 한다
그 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하자
일단 이 양송이 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싸가지가 없다
가격이 2~3배나 비싸다!
난 고구마 피자를 좋아하는데 고구마 피자엔 왜 고기가 없을까?
고기,양파,고구마,버섯 재료들을 볶아준다.
근데 이럴꺼면 베이컨은 왜 샀을까..
?! 반죽이 말도 안되게 커졌다 진짜 3배는 커진거 같다.
궁금하면 시도해보자 진짜 볼때마다 커져있어서 놀란다.
반죽을 핀다. 반죽에 묻은 짜잘한게 살짝 신경쓰이지만 신체에 해로움은 없을테니 그냥 냅둔다.
스파게티 토마토 소스를 발라주자.
피자소스는 없다 그냥 스파게티 소스를 바르자
옥수수캔의 옥수수를 뿌려준다.
아까 볶은 재료들이다
피자를 만들면 치즈를 아껴선 안된다
파슬리로 마무리를 쳐준다.
오븐을 미리 예열시킨다.
180도에 25분간 조리한다.
완성
후기:만드는건 어렵지 않았다
재료사오는게 훨씬 어려웠다 그리고 재료들이 너무 비싸다
한 조각 먹어봤는데 왜 반죽을 두번나눠써 쓰라했는지 알거같다 빵을 너무 많이 잡았다.
그래도 맛은 먹을만하다. 내가 만들어서 더 맛있다.
결론:피자는 사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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