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누나 상견례 갔다 왔음
안 가고 싶다고 해도 상대집안에서도 여동생 온다고
꼭 와라길래 갔음..
그냥 무사히 잘 하고 왔는데 아빠가 사위생겨서 기분이
엄청 좋나봄.. 하루종일 싱글싱글하고 입이 귀에
걸렸는데 아빠 그런 모습 최근 몇 년간 처음 봤음..
그리고 누나가 결혼한다는게 진짜 믿기지가 않더라 ㅋㅋ..
나 술 못하는데 자꾸 어른들이 권해서 조금 마심..
그래서 지금 머리 아픔..
그래도 맨날 공부랑 일만 하다보니까 이렇게 머리 환기
시키고 바람 쐬는 날도 있으니까 좋은 거 같음..
기분이 한결 나아짐
이제 일요일도 다 끝나고 한주 시작 되는데
또 월요일부터 다들 힘내시고 한 주동안
좋은 일들만 있길 바라겠습니다..
빠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