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하니까 생각나는 일화
저희 어머니의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외할아버지의 어머님 되시는 분이
외할아버지가 다 크시고 나서는 목포에서 다른 남자와 살림을 차리셨거든요?
(그래서 외할아버지는 아버지가 다른 셋째동생이 잇음)
그런데 이게 진짜 재혼한게 아니라 그분은 또 본처가 계셨구.
지금으로 말하면 바람이긴 한데 거의 사실혼처럼 사셨음.
(+)그렇게 십년 넘게 사셨거든요
근데 ... <분노>하신 본처가 어느날 자기 남편을 <납치>해갔다는(아무튼 그 분 의향은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 그리고 저희쪽 할머니께서는 다시는 그 남편을 볼 수 없었다는 .... IYAGI (알코올중독으로 힘들어하시다가 돌아가셨다는... )
그 본처분이랑 원래 살던 곳이 바로 신안이엇다.
전라도니까 다 거기서 거기 같지만
당시에는 목포에서 신안까지 수소문하기도 힘들었고 ... 뭐 그랬다고 하네요.
아무튼 그래서 아버지가 없어진(?) 외할아버지의 셋째 동생은 막 살다가 연락도 끊겼따 ... 이런 IYAGI
물론 유부남이랑 산 건 잘못이긴 한데(아무래도 본처분이랑 그 시절엔 사랑하지 않았는데 중매 결혼했을 수도 있고)
어머니의 친할아버지, 그러니까 그분 첫남편분은 ... 안 좋게 일찍 돌아가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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