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일어난개쪽팔린썰
집에오는데 집근처 신호등이 하나있는데 엄청느림
(체감시간 한 10분에 한번 돌아올까말까함)
다리건너서 신호등 앞까지 가기엔 거리가 좀 있는데 딱 초록불로바뀜
대충 뛰면 간신히 1~2초남기고 클리어할정도라서 일단 냅다 뛰었음
근데 반대편쪽에서 엄마가 뚜벅뚜벅 걸어오는거임
괜히 지금 집에오냐 어쩌구저쩌구 얘기 길어지면
안그래도 앞까지 존나 뛰었는데 신호등 못건너니까
"어어어어,,,엄마엄마엄마엄마!!!!(대충 나 지금 신호등건너야되니깐 나중에 얘기해란 의미)"
하고 신호등건너서 집에왔는데
엄마 집에서 자고있었네
아까 그 아줌마 존나 당황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