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체벌만은 막아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학생의 인권침해 문제고요..
두번째는 학교폭력 문제입니다..
이건 제 주관적인 사견이 들어갔을 수 있다는 점 감안해주십시오..
저는 학교 체벌이 없는 시대에 자랐습니다..
제가 초등학생때 조례가 생겼어요.. 초딩땐 몇 번 맞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강하게 맞진 않았음..
또한 저는 학교 폭력이 없는 시대에 자랐습니다..
정확히는 그러한 학교에서 자랐죠..
저는 그렇게 된 이유를 교육에서 찾았습니다.
교사가 학생에게 폭력을 가르치니까, 학생이 학생에게 폭력을 저질렀던 거예요.
더 이상 교사가 폭력을 가르치지 않으니, 폭력을 저지를 수 있는 학생들도 눈에 띄게 줄어든겁니다.
사랑도 받은 사람이 줄 수 있듯, 폭력도 같았던 겁니다.
교육에 폭력이 들어가면 안됩니다.
결코 배우는 사람이 폭력을 같이 배우면 안돼요.
그러면 배우는 사람도 폭력을 휘두르게 됩니다.
그렇게 모두가 서로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회가 건전할까요.
옳을까요?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는게 옳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구세대가 폭력을 가르치면 안됩니다. 그것은 악순환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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