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애매하게 돌려 말한걸 그냥 두번째 구절은 무시하고 첫번째 구절만 맞다고 우기면 어떻게 설명해야함?
작중에서 대놓고 권태수가 결국에 이정우가 깔아놓은 판에 놀아난걸 자기가 깨닫고 고뇌에 빠지는 장면도 나오고
애초에 이정우는 K인 2차장을 만나서 국정원의 타겟이 된 것도 아는 상태에서
저 상황에서 이정우가 신동해파를 이기면 바로 국정원이 깔아놓은 판에서 놀아나게 된다는걸 다 아는 상태서 싸우러 나간건데
거기서 작가가 일부러 애매모호하게 "최선을 다했지만 꼭 이기려는 마음가짐은 없었다."
여기서 앞에 최선만 보이고 뒷 구절은 안보이는가?
아예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라고 하지 ;;
저기서 이정우가 짐으로써, 권태수 및 신동해파는 국정원 멤버를 보호해줘야하는 약속을 해버렸고
하지만 국정원은 그 멤버들을 죽이라고 하고있고, 하지만 죽이면 약속을 어긴게 되니까, 결국 두현파가 나설 수 밖에 없다.
이런 장치를 걸어놓으려고 저 싸움을 나간건데, 저기서 단지 이정우가 쓰러졌다고
"이정우 최선 다했는데 졌음"
이렇게 우기는건 너무 심한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