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유지의 시스템과 그 원리가 뭐기에 이러는걸까
계속 보다보니 우주를 단순히 칼리에 의한 파괴를 막는게 전부가 아닌 세놈이 원하는 이상향의 유지가 뭐
그리 대단하고 중요한거라고 애꿎은 피조물들만 죽어나가는지.. 참...
태초의 수라를 인성 개차반으로 만들고 거기다 절대적인 힘은 왜 쥐어준건지?
인성을 모르고 줬다면 제대로 된 확인도 없이 그대로 힘을 준것도 어처구니 없는거고 그렇다고 혐성 알면서
줬다 쳐도 그 혐성에 동 수라들 포함 무수한 생명이 얼마나 죽어날지 알면서 준것도 기가막히고
(수라 혐성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작품에서 시초신이 피조물 특히 수라 관련해서 뭐라 지껄이는건 참 받아들이기가 힘듦..
애시당초 누가 그딴식으로 만들었는데)
이 부분은 조금 다르지만 낙불 면역이었던 간다르바에 한정된 얘기를 아그니가 과거편에서 브라흐마에게
한 얘기가 참 와닿았음.. 무능이 역시 브라흐마에게 말한 태초 인류 처우에 관한 것 역시 뼈를 잘 때렸다 해야하나?
또 아난타도 전에 태초에 근접하는 세월을 산 셰스가 간다르바를 지적할 때 말한 것 처럼
아난타가 아난타의 이름을 받는게 최상의 미래였는 줄 알았더니 뒤로가니 결국 죽는게 맞는거라고 하고
/아니 그럴거면 왜 준거야
뒤로 가면서 어떤 대단한 이유가 나올지는 몰라도 내 기준으로는 지금까지의 나온 언급들로는 시초신 행동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음 보면 볼수록 오히려 우주의 존망을 둔 싸움이 현 우주가 고작 2-3번째 배틀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만큼 세부적이면서도 쓸때없는
카드 싸움이 많다고 느껴지니...
인류야 원리는 몰라도 영혼의 순환이 우주 유지에 중요하다 하니 태초를 멸하고도 열화판으로 재창조 했다지만
수라 쪽 관련해서는 죽어야할 아난타가 왜 아난타의 이름을 가져야 했는지 브레스가 문제 되어 오류수정이랍시고 패널티
줄거면 브리트라족에 브레스는 애시당초 왜 쥐어주었으며 이유는 몰라도 야크샤가 방해되어 죽일거면 아난타 처럼 야크샤에게 왜
야크샤라는 이름을 주었는지 맨 처음 말한것 처럼 올바르지 못한 영혼들에 압도적인 힘을 쥐어줄 필요는 또 무엇이며..
라크샤사에게 옮겨가는 초대왕의 이름이면 애시당초 초대왕들에게 강대한 힘을 줄 필요가?
행적의 결론만 놓고보면 굳이 희생패에게 그만한 것들을 쥐어줄 필요가 전혀 없어보이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됨....
이유가 뭐야 겁나 궁금해 죽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