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1화의 조력자에대한 필자의 개인적 바람 혹은 견해.
게시글에 SSG에 대해 물어봤었던 게시글을 보셨을겁니다 그 이유는 제가 생각하고있는 방향이 어느정도 맞는지 맞지않는지 확인해보고싶어서이며.
만약에 지금 말하고자하는 조력자가 자리를 잃고나서도 그 자리를 메꿀수있는 다른 대체인물이 있다면 더욱 더 확고해질거같습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함이었는데 까먹고있었네요.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우리가 SSG(원피스작품안에서)라고 했을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2가지이며 SSG랑 가장 연관 많이 있어보이는 인물은 딱 2명입니다.
두 가지 에피소드: 드레스로자 & 레벨리
두 명의 인물
1. 첫번째 인물은 모두가 알고계시는 센토마루 (현 베가펑크 협력자지만 리타이어)
그 1071화 만화 짤 새틀라이트들 대화를 좀만 더 눈여겨보고 캐치하면 뭔가 알수있을법한데 조력자 이야기를 하면서 눈여겨 봐야하는 표현 "그 녀석도" 라는 이 표현을 통해서 센토마루와 같은 처지에 놓이게될수도 있는 입장에 있거나 혹은 베가펑크와 긴밀한 친밀도가 있기때문에 언제든지 호의적으로 받아줄수있을법한 인물(우리는 센토마루의 현재 처지를 알고있으니까)
센토마루가 베가펑크 협력자 포지션으로 세라핌을 대동하여 CP0들과 대적할거라고는 아무도 생각못한듯한 상황을 생각하면 될거같다고 봐집니다.
지금 생각해보면..주인공 루피가 센토마루에겐 1부나 2부나 그렇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지않았던 이유를 간접적으로 알법하네요.
2. 위 조건에 부합하는 두번째 인물은 개인적으로 후지토라라고생각합니다.
후지토라: 왕하칠무해 폐지 언급 (작중 천야차나으리한테 이야기했었죠.)
이걸 이야기한 작중 첫 인물이며 독자들에게 제일먼저 앞으로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어떤식으로 흘러갈것이라는 떡밥을 던져줌과 동시에 레베리 에피소드이후 SSG를 처음으로 언급한 인물
이걸 이야기했다는거 자체가 믿는구석이있기때문이라 생각하며( 칠무해 못지않는 세라핌이라는 병기가 발명돼고 있거나 끊임없이 개발자와 연줄(소통)이 이어져있다고 보는게.. 합리적인 추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SSG랑 교류가 원만하다는걸 간접적으로 알려주는거같다고 생각)
해군특수과학반에 멤버가 정확하게 누군지는 밝혀진바는 없지만 서두에서 말씀드린 후지토라가 당장 해군 대장직에서 해임이되고나서도 그 자리를 메꿀수있을만한 차기후보가 있다면 흐름상 크게 이질적이진 않을거라고 보기때문에.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후지토라의 정의관은 세계정부와 협업해서 일하기 알맞는 타입은 아니라는걸.
그럼 왜 스튜시는 안되냐?라고 하실수있겠지만
안된다기보다는 스튜시를 조력자로 넣게되면 작가가 부수적으로 설명을 해줘서 납득시켜줘야하는 부분이 많기때문에 상대적으로는 후지토라가 더 조건에 부합한다고 말할수있기때문.
(안되는건 없습니다 다만 어떤게 스토리 구성에 더 자연스러울까를 생각을 해보는거죠)
1. 정부에게 쫓기게된다.(스튜시는 당장 쫓기게되면 목숨부지하는것도 장담하기 어려워보임)
2. 어투로 보아선 그래도 스튜시보단 후지토라일 가능성이 더 높다 (그리고 스튜시라면 언제 어느틈에 베가펑크와 무전을... 이걸 납득되게 설명해주지 않으면 좀 어려울거라 생각)
3. CP0와 세라핌의 도전을 충분히 맞받아칠수있는 능력이 검증돼있지않다(하지만 후지토라는 해군대장의 실력을 갖추고있음) 발목을 잡는정도는 충분히하고도 남을 실력.
3.도 여러 변수를 생각할수는 있으나 그렇게되면 부가적인 설명을 통해 독자들을 납득시켜야하는 과제가 남아있기 때문.
아무래도 스모커는....;; 정황상 가능은하겠으나 나머지 조건을 충족시켜주려면 작가가 아주 고심끝에 결정하겠죠.
(개인적인 업보 청산이 누구보다 시급한 인물이며 그만큼 독자들의 거센 압력을 이겨내야함)
★ 결정적인 이유는 단순하게 교집합으로 설명하자면 후지토라는 모든 조건에 부합하나 나머지는 글쎄요....라는 생각
처음 1071화를 읽고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처음부터 후지토라였으나 그 근거가 마땅하게 떠오르지는 않았었고.
그냥 문득 SSG?를 떠올리다보니 생각난거라.. 의식의 흐름이 여기까지 오게된거같네요
실제로 후지토라의 행방은 지금 아는게 없다는것도 (위블을 잡으러갔는지 진짜 물고기를 잡고있는건지 알수는없는 상황이기에..)
물론 후지토라가 왜 에그헤드섬에 정착하게됐는지에 대한 서사또한 매끄럽게 맞아야할텐데 상대적으로는 이쪽 스토리를 구성하고 짜맞추는게 다른 사례들보단 낫다고 생각하기때문.
그리고 프론티어돔도 논란이 꽤 많으나 조로와 카리브의 대화를 그냥 넘기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조로가 조금은 매정한건 아닌가 생각했지만(와노에선 그래도 나름 루피 협력자였으니까요)
에그헤드에 정착하자마자 있었던 일이니까 그때부터 이탈했다면 이곳저곳 돌아다니기엔 시간이 넉넉했을수도있다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두고보자"라는 대사가 아무래도 마음에 걸립니다만 약간의 맹점은 카리브가 에그헤드의 지리를 잘알고있냐는거죠... 하지만 그건 다른 대체 인물들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프론티어돔을 스튜시가 열지않는 이상(하지만 방법이 없죠)
개방하는 방법이 원격으로 따로있는거 아닌이상은
더군다나 루치가 이건 함정인거같다라고 대사를치고 그 옆에 떡하니 물음표 표시의 스튜시기때문에.
정리하자면
조력자는 후지토라일 가능성이 제일높다(다른 후보들에 비해 자연스레 맞아들어갈수있는 조건에 부합)
설계의 시작점을 드레스로자라고 생각을하면 스토리상 꽤나 길게온거기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후지토라여도 자릴 채워줄 인물이 있을것이다.(나와보면 알겠죠)
*ps: 새틀라이트가 배반을 때릴 가능성은 몇퍼센트 정도 될라나요? 개인적으로는 아닐거라 생각하고 그리되면 안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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