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베크만이 현 루피(15억)와 현상금이 같거나 더 높을 것으로 추측함
그렇게 얘기하면 늘 나오는 반박이 있음
바로 "벤 베크만은 오황 소리 못 들으니 루피보다 낮을 것이다"라는 주장임
그러나 난 여기에 회의적임
루피가 '오황' 취급받는 된 것은 '비사황' 해적 가운데 사황에 가장 가까운 강력한 힘과 세력을 지녔단 뜻이지.
단순히 '현상금'이 사황에 이어 '5위'라서 오황이 된 것은 아님.
모르건즈가 세계경제신문에 "빅맘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5번째 황제가 탄생했다"고 대서특필했고,
이 기사가 반영돼서 해군에서 현상금을 무려 15억으로 책정한 것임.
15억이 책정되고 오황 소리를 들은 게 아니지.
게다가 정부에선 공식적으로 루피를 '오황'이라고 인정하지도, 부른 적도 없음
한편, 벤 베크만은 40억 베리 현상금을 가진 사황 3위 샹크스의 파트너이자 부선장임.
붉은머리 해적단 '공동창업주'이며 해적단의 실질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실무자라고 생각됨.
그래서 붉은머리에 '비견되는 존재감'을 가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거겠지, 그만큼 대내외적으로 입김이 클테니.
해군 브리핑에서 "붉은머리 해적단은 단원 '평균 현상금'을 놓고 봤을 때 사황 가운데 가장 높다"고 했음
물론 소수정예라 그렇겠지만, 단순히 산술적인 의미로 얘기한 것은 아닐 것임. 그만큼 개개인 역량이 강하단 뜻이지
선장인 샹크스 현상금은 4명 중 3번째인데, 평균 액수는 가장 높다? 그만큼 간부들이 올렸놨겠지
그 중에서도 벤 베크만은 으뜸이며, 동시에 사황 해적단 중 유일하게 '부선장'이라는 직위를 달고 있음
메이저 해적단 가운데 공식적으로 '부선장' 타이틀을 단 인물은 벤 베크만와 무려 레일리 둘 뿐임.
이로 미루어 보건대, 벤 베크만은 타 사황 2인자급인 카타쿠리, 킹, 시류보단 그 지위와 중요도가 더 높을 것으로 사료됨
현실에 대입해보자면, 똑같은 행정부 2인자여도 부통령 의전서열이 2위(미국), 국무총리는 5위(한국)인 것처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타 사황 2인자 가운데 미공개인 시류를 제외하면, 카타쿠리가 현상금이 10억.
킹은 퀸과 같거나 높을 것이므로 13억 2000만 이상으로 추정 가능함.
2인자 최대 현상금인 킹(최소치 13억 2000)과 루피(15억)의 액수 차이는 고작 1억 8000.
벤 베크만과 킹의 현상금 차이는 1억 8000보다는 분명히 더 클 것으로 개인적으로 추정해봄.
2인자인 킹과 카타쿠리의 차이도 최소 3억쯤 되는데, 벤 베크만과 킹의 차이는 그보다 같거나 높아도 무리가 없겠지
그러므로 벤 베크만이 현 루피보다는 현상금이 같거나 더 높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