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와세계입니다. 순모 유저 관련 할말들입니다.
지금 숙취에 시달리고 있어서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1. 순모 유저는 단순 제가 호감유저였을 뿐인데, 제가 먼저 집요하게 들이대고 톡디를 줬다??
어느 정돈 사실이 맞습니다.
하지만, '호감유저니까 자탈하지 마세요' 정도만 가지고 저를 좋아한다고 한가득 오해해서 그지랄을 한 건 절대 아닙니다.
순모 유저는 저한테 저런 말을 한 후에, 자유게시판에 '(주어 없이)좋아해', '자게에 좋아하는 유저가 있어요' 이런 글들을 자주 썼습니다.
캡쳐는 안가지고 있는데, 아마 당시에 활동하신 분들 중엔 기억하는 분이 충분히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또, 순모 유저는 쪽지가 안되는 상태에서 다른 유저와 예전글에 댓글로 연애상담을 주고 받은 적이 있는데 제가 마침 그 시기에 페이지 넘겨보다가 유독 댓글 많은 글이 있길래 눌러보았고, 그 글을 목격했었습니다.
그 글에 직접 주어는 없었지만, 누구나 저인걸 추측할 수 있는 말들이었습니다.
또, 그리고 그 당시에 저는 다른 츄잉 이성 유저에게 비비는 밈이 있었는데 순모 유저가 다른 사람에게 이 얘길 듣자 '비참해...', '둘 사이에 함부로 낄 수는 없지...'등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저는 독심술사가 아니라 해당 유저의 본심이 어땠는지까진 모르지만 제 입장에서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판단은 여러분께 맡깁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난 호감유저일 뿐이라고 말했다'고 했었는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저는 위의 일련의 일들은 본 이후에 저기서 가리키는 대상이 정말 저인거냐, 저를 좋아하는게 맞냐고 쪽지로 물어봤고
해당 유저의 대답은
맞다, 그런데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걸 알고 그래서 고백할 생각은 없었는데 강제고백하게 되었다, 나랑 엮이면 상처 받게 될 것이다, 그래서 뭘 더 진전시킬 생각은 없었다였습니다.
제가 그때 여기서 그럼 연락부터 시작하자고 해서 톡디를 보냈고, 상대도 그 정도는 좋다고 해서 시작된 거였습니다. 이상입니다.
2. 밤12시에 전화를 받으라고 우겼었다.
사실이 아닙니다.
8시반~9시에 한 번 보이스톡을 건 적은 있었는데, 상대가 전화는 힘들 것 같다고 하자 바로 끊었었고, 그후에는 한 번도 건 적이 없습니다.
이 부분은 최종적으로 서로 화해하고 사과할 때도 상대가 잘못 기억하고 있길래, 제가 정정했었고 시인했었는데 또 왜곡하시네요.
3. 관계가 멀어진 후에 뜬금 없이 죽 기프티콘을 보냈다.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뜬금 없이 보낸건 아닙니다.
카톡 친추는 되어있지만, 상대가 그만하자고 해서 연락을 안하고 있는 상태에서, 제가 자게에서 아이스크림 얘기를 하자 순모 유저가 저에게 카톡으로 갑자기 베라 기프티콘을 보냈습니다.
저한테 기프티콘 보내거나 생일 챙겨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뭐 받으면 최대한 돌려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에 저도 기프티콘 보냈었던겁니다.
4. 스팀겜 같이하자고 막무가내로 들이댔다.
반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뜬금 없이 제가 막무가내로 지랄한건 아니고, 그 당시 카톡 대화 주제가 취미, 만약 만나게 되면 뭐할지, 친해지려고 뭐할지로 연락하고 있었고, 그때 제가 꺼냈던 아이디어 중 하나였을 뿐입니다.
5. 다 화해하고 사이 괜찮아졌다면서 왜 갑자기 화가 났나?
그 유저와 따로 대화해서 서로 사과할거 다 사과하고 화해했던 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 유저가 저를 일방적인 스토커로 몰며 공개저격한 것을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자기 잘못이었고 정신병이 도진 것이었다며 사과했지만, 단 한번도 게시판에서 공개적으로 이를 정정하거나 사과한 적이 없습니다.
저에겐 아직도 보빨러/스토커 타이틀이 따라다니며 괴롭히고 있고, 이것 때문에 이브에게 지속적으로 신고 공격을 당했고, 이것 때문에 켈리를 저격할 때도 수도 없이 공격당했고 저격 자체가 무너질 뻔 했습니다.
저는 저도 잘못한게 많으니 어느 정돈 감수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유저는 복귀하면서 사과할 때마다 항상 저 일에 대한 정정이나 언급은 없고 '제가...저런 걸 거절 못하는 바람에 좆목해버려서 죄송해요 ㅠ'이딴 스탠스만 취하니 제가 화가 나고 그 유저에 관한 입장이 변한 겁니다.
6. 저 인기글 캡쳐글은 대체 왜 썼는가??
박제하고 저격할 생각까진 없었구요. 그냥 눈팅하고 있을 그 유저 꼴받게 하려고 썼다가 삭튀컨하려고 했는데 칼정지 먹어서 삭제 못하고 박제당했습니다.
더 궁금하시거나 해명 필요하신 부분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다 대답해드리겠습니다.
허위 저격 이후는 4:6(제가4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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