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턱 세계관 챕터 2: 스버브 게임

(위의 이미지에 B 4.13.2009 라고 적혀있는 것은 베타섹션의 스버브가 2009년 4월 13일에 현실에 활성화 됐다는 뜻임. 참고로 2009년 4월 13일은 홈스턱이 연재를 시작한 날이기도 함)

스버브는 홈스턱 세계관에 등장하는 RPG 게임 이름임. 근데 "게임"이라고 정의하기는 애매한게, 스버브의 원문 설정을 보면 

Sburb is the human name for a sandbox-style game that takes place superimposed over the real world, rather than in a virtual space. 

(스버브는 절대 가상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닌, 현실 세계에 겹쳐지는 샌드박스 스타일 게임의 이름입니다.) 라고 적혀있음. 

즉, 스버브를 껐다가 다시 시작하면 세계 (홈스턱 세계관의 우주)가 한번 꺼졌다가 다시 게임처럼 생성되는 원리라고 생각하면 편함. (그냥 게임 한번 켰다가 현실 세계가 게임처럼 되어버린거임)

그리고 스버브에는 scratch (스크레치)라는 것이 있는데, 일종의 리셋 현상임. 즉 스버브에 있는 게임 (현실) 플레이어가 새로 시작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scratch를 일으키면 세계관 우주 전체가 초기화 되서, 처음부터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는 구조임. 

이거는 스크레치에 대한 원문 설명

Scratch is an event that occurs in certain sessions. Essentially, it is a mechanism by which a session, and the universe tied to it, can be reset to an indeterminate point in the past. The process releases a great deal of temporal energy, and the universe will then redevelop differently and eventually produce new Sburb sessions possibly very different from the one in which the scratch was initiated. It is a last resort for a session doomed to failure.

(사실 스버브 게임에 대해 더 이야기 할게 많지만 오늘은 여기서 끝냄. 나중에 보충해서 더 적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