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많이 순수한 글 씀
커플링은 진모리 ♡ 리수진
진모리 일행이 여래를 이기고 세상에 평화가 찾아왔다.
그리고 어느 날 리수진이 진모리를 찾아왔다.
평소와 다른 옷차림으로 목덜미가 보이는 포니테일에 백합 그림이 그려진 하얀 원피스
자고로 이 의상은 귐기가 골라 준 옷이다.
리수진은 진모리를 보며 얼굴을 소녀처럼 수줍게 붉혔다.
이럴 수가 평소 그다지 관심도 없었던 그 리수진이
진모리의 눈에 너무 이쁘게 보였다.
왜 이제야 눈치 챘을까? 마치 바이올렛 꽃에서 태어난 요정 같았다.
진모리는 리수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진모리: 우리 놀이터에서 같이 시소 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