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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11화
갓오브하이스쿨 | L:33/A: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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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9 | 조회 695 | 작성일 2021-08-08 15: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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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11화

저번화: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whigh&page=1&sn1=1&db_sel=&r_type=&num=&divpage=12&best=&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2780

 

일시적인 폭주일 뿐이었는지, 의식을 잃고 쓰러진 파니메르에게서는 더 이상 초월적인 힘이 느껴지지 않았다.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되자 단모리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사탄'을 향했다. 

 

'단순한 위장이나 변신이 아니야... 녀석도 나처럼 환생한건가? 하지만 어쩌다가? 게다가 엄밀히는 인간인 '척' 할 뿐인 나와는 근본부터 달라. 인간과 아예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야....' 

 

"맞아, 돌원숭이. 난 이제 인간이야." 

 

"!!" 

 

인간으로 환생했음에도, 사탄의 마음을 읽는 능력은 그대로였다. 카피 능력도 여전한 것 같았고 힘의 스케일은 또 미친듯이 커져 있었다. 게다가 다른 선수들을 자유롭게 공격했던 걸로 보아 '불가침 조약'조차 그를 신이 아닌 인간으로 취급하는 모양이었다. 

 

'만일 지금의 사탄이 뭔가 나쁜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막을 방법이 아예 없어...' 

 

"걱정하지 마, 돌원숭이. 난 그냥 힘을 원했을 뿐이야. 하지만..." 

 

사탄은 '돌원숭이'의 꼴을 보고는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전생처럼 '힘'만으로 대상을 인식하는 눈을 가지고 있었다면,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했을 정도였다. 

 

'기억을 되찾으면 돌원숭이 너랑 다시 놀려고 했는데, 정작 네가 이런 꼴이 되다니...' 

 

격차가 커도 너무 크다. 지금의 단모리는 그와 싸운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수준이었다. 그렇게 사탄이 한숨만 푹 쉬고 있는 와중에, 하늘에서 누군가가 내려오더니 그의 곁에 착지했다. 

 

"신의 왕이시여,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 프리스트 ㅡ 브륀힐드 아그네스 

 

"그때 그 프리스트잖아? 오딘도 여기 있는거야?" 

 

"아뇨, 그분은 현세에 없습니다. 기존의 계획에서 크게 벗어난 상태라 일단 다른 신들과 논의를 해보겠다 하셨고, 저는 그동안 당신을 데리고 안전한 곳에 숨어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안전한 곳? 하지만 난 어디에 있어도 안전한걸?" 

 

"그게... 그런 의미는 아니고 남들이 발견하지 못할 만한 장소를 뜻하신 것 같습니다." 

 

"그럼 저쪽으로 갈까? 저기 있으면 아무도 못 쫓아올텐데." 

 

사탄은 그렇게 말하며 어딘가를 가리켰다. 그의 손가락이 향하는 곳에선 태양이 밝게 빛나고 있었다. 어리둥절해진 브륀힐드는 사탄의 표정을 살폈지만, 농담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제가... 다른 곳을 알아보겠습니다." 

 

"에이 귀찮게... 알았어. 그럼 또 보자, 돌원숭이." 

 

그 말만 남기고, 사탄은 브륀힐드와 함께 순식간에 모습을 감췄다... 가 다시 나타났다. 

 

"맞다, 이거 가져가." 

 

사탄은 그렇게 말하더니 어디선가 용포龍袍를 꺼내 단모리에게 건넸다. 

 

"이게... 왜 너한테?!" 

 

"오딘이 준비했던 '보험' 중 하난데, 나한테는 이제 필요 없어." 

 

물론 분실물을 주인에게 돌려준다는 순수한 의도는 아니다. 사탄은 돌원숭이가 전성기 때 즐겨 사용하던 용포를 되찾으면 혹시 그 시절의 힘도 더 빨리 회복되지 않을까 했던것 뿐이다. 

 

"그럼 진짜 간다~ 꼭 힘 되찾아야 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강와신 박사 차력 ㅡ 체셔 고양이 

 

강 박사는 사탄에게 인식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주의하며, 에란겔 섬의 모든 상황을 지켜봤다. 시공간이라는 구조 자체를 벗어나 있었기에 어지간해선 들킬 수가 없지만, 사탄이라면 혹시 몰랐기 때문이다. 

 

'저 둘이 관련되면 항상 일이 성가셔진단 말이지. 고의가 아니라 사고였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시간을 '바깥'에서 바라보면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다 똑같다. 

 

이미 내용이 정해진 동영상 파일을 재생하는 것처럼, 시간의 흐름이라는 개념 자체가 허상이며 실제로는 모든 시간대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다. 단지 '현재'라는 플레이헤드가 무한한 시간대 중 하나를 가리키며 미래를 향해 이동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존재가 정해진 미래를 따라가는건 아니었다. 일단 '강 박사' 본인이 그 예시 중 하나고, 존재 자체가 이레귤러인 '절대신'들도 있었다. 

 

그들은 그 무엇에도 얽메이지 않고 자유의지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존재였기에, 정해진 미래나 운명이라는 개념도 없었다. 만화나 게임 속의 캐릭터가 스토리를 완전히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된다. 

 

물론 단모리로 약화된 지금은 완전한 절대신이 아니니 그 정도의 권능은 없겠지만, 그래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파니메르의 폭주 역시 단모리가 정해진 미래를 휘젓고 다닌 결과였던 것이다. 

 

다행히 이 '시간대'는 [예언]의 보호를 받고 있기에 인류가 진짜로 멸망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예언이 끝난 뒤에 이 정도의 초대형 사고가 발생한다면 그때도 이번처럼 넘어가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리고 예언이 끝나기까지는 이제 1년도 남지 않았다. 

 

'박무진... 예언이 끝나면 네놈이 시작한 이야기는 어떻게 되는 걸까?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될까, 아니면 결국 멸망하게 될까... 그동안 지켜본 보람이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어느새 현실로 돌아온 강 박사는 어두운 표정을 지은 채 연구소 문으로 들어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 끝난건가...?' 

 

뒤늦게 도착한 박무봉은 미친듯이 섬을 헤집고 다녔지만, 아무것도 알아낼 수가 없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기절했거나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널브러져 있었고, 어떤 기기에도 사건 당시의 상황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았다. 

 

박무봉은 섬을 더 둘러봐도 소용이 없을거라 판단하고, 그를 따라다니던 집행위원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선수들은 전부 병실로 옮겨 안정을 취하게 하고, 단 한 명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감시해. 그리고 전문가들을 불러서 섬에 남은 흔적을 분석해라. 도대체 뭐가 어찌된 일인지 알아야겠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단모리는 병실에 앉은 채 머릿속으로 상황을 정리하는 중이었다. 하루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앞으로 무슨 일이 더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았다. 

 

누군가 그와 사탄의 대화를 엿들어 그의 정체를 알아냈다거나, 깨어난 파니메르가 또다시 폭주한다거나... 위험 요소가 넘쳐났지만, 단모리는 이곳에 앉아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지금 도망치면 단아한은 어쩌고?! 파니메르는 이미 한 번 폭주했으니 이제 진정됐을 테고, 사탄과 대화했을 때는 엿들을 만한 범위 내에는 아무도 없었어... 아직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으니 괜히 쫄아 있을 필요는 없어.' 

 

그 순간, 리모컨을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벽에 걸려 있던 TV에 저절로 불이 들어왔다. 

 

"?!" 

 

TV에선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데스크 앞에 앉아 있었고, 화면 아래쪽에는 이런 자막이 적혀 있었다. 

 

※ GOH 배틀 월드 결과 발표 

 

"GOH 참가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식을 되찾으신 분들은 다들 이 생방송을 보고 계시겠죠? 다름이 아니라, 운영진 측의 토론이 조금 전에 끝나서 그 결과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아시다시피 배틀 월드는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중단되었습니다. 세계정부는 사고가 발생한 섬의 이름을 따서 이번 일을 '에란겔 사태'라 이름붙이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다만 배틀 월드를 다시 열만한 장소도 마땅치 않고, 형평성 문제도 있고 해서 재경기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저희는 세계정부 측에서 에란겔 사태가 최초로 관측된 바로 그 시각까지, 정확히는 ●●시 ○○분 ◇◇초까지 생존하셨던 분들은 전부 통과시켜 후반 토너먼트의 진출 자격을 드리도록 결정했습니다. 

 

다음은 토너먼트 진출자 명단입니다. 

 

단모리 선수, 리셔원 선수, 파니메르 슈트라우스 선수, 알리사 얘르비넨 선수, 엘레오노라 블로히나 선수, 티치아노 가르델 선수...    ...마우리시오 카필리 선수, 플린 트렘블레이 선수, 그리고 딘 아그네스 선수, 이상입니다. 

 

이 중에서 딘 아그네스 선수는 토너먼트 진출 자격을 얻었지만, 에란겔 사태 이후 실종되어 아직 흔적도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혹시 수색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갖고 계시는 분은 주최측에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느새 저녁이 되어 해가 지고 있었다.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낸 에란겔 섬에는,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손님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세통령과 집행위원들은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지만, 저는 데이터를 받자마자 알 수 있었죠. 이번 일의 원흉은 신족도, 마족도 아닙니다. 인간 차력사의 소행이 분명합니다!!" 

 

"God of Highschool... 그냥 애들 장난일 뿐이라 생각했는데 그 정도의 인재가 있었나? 아니면 그냥 외부인의 소행인가? 그나저나 강 박사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게냐?" 

 

"이미 도착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계실걸요? 아무래도 이게 보통 일이 아니니, 그분도 흥미가 생긴 모양입니다." 

 

그들은 '강와신 박사'를 주축으로 한 최고 수준의 차력학자들의 모임이자, 어떤 의미로는 세계정부가 지닌 최강의 무기, 바로 [세계정부 차력 연구팀]이었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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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3/A:602]
갓오브하이스쿨
시간에 관한 내용은 '스포트라이트 이론'이라는 것을 참고했습니다...
2021-08-08 15:34:43
추천0
GOHKJNMC
스포트라이트 이론이라... 처음 들어보는 내용인데 굉장히 흥미롭네요.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실제 과학적으로도 착각에 불과한 것일까요?
그나저나 진모리의 힘이 온전했어도 지금의 낭만사탄에게는 못 미치지 않나 싶지만, 운명을 벗어난 존재가 절대신이라서 그 격차조차 뒤집는지도 모르겠군요. 여래가 경험과 지혜로 사탄과 싸울 수 있듯 말입니다.
그리고 이름이 강'와신'인 박사... 이름부터가 누군가에게 복수하려는 존재라는 느낌이군요. 과연 그게 누구를 향한 복수일지 기대되네요.
다음 내용을 빨리 보고 싶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2021-08-08 17:23:39
추천1
[L:33/A:602]
갓오브하이스쿨
시간의 실체에 관한 이론은 여러 개가 있지만, 대부분이 그럴듯해서 오히려 뭐가 진실인지 저는 더더욱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차력학의 최고 권위자라는 강와신 박사는 대체 어떤 인물인지... 정말 미스터리군요
2021-08-08 17:35:41
추천0
[L:57/A:96]
반도의군인
세계관 구조부터 범상치 않군요.

무슨 낭만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ㅎ
2021-08-08 19:02:03
추천1
[L:33/A:602]
갓오브하이스쿨
앞으로 세계관이 조금 더 복잡해질지도 모릅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는 하지만요
2021-08-08 19:13:3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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