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공감이 안되는 캐릭터가 오히려 캐릭터 위주 장르에 좋은거 같음
이건 비단 쿠베라에만 해당되는 소리는 아닌거 같은데..
마이너한 계열 웹툰 중에는 작가분들의 역량이 깊어 캐릭터 묘사가 현실적으로 공감가면서도 섬세한 작품들이 종종 있긴 함
근데 그런 것들 보면 캐릭터는 매우 잘만든거 같은데 2차 창작은 활발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음
이걸 뭐라고 해야되나...너무 구멍이 없어서 감히 채울 엄두도 안나는 느낌이라 해야 되나?
사실 언X테X이나 이X싫 같이 캐릭터 중심 2차 창작이 활발한 장르들은 캐릭터들이 현실적으로 공감가는 군상을 가졌다기 보단 '만화적인'매력이 극대화된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나와서 인기를 끄는거 같음
근데 쿠베라는 가끔 보면 어느쪽인지 갈피가 잘 안잡힌다. 이것도 매력이라면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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