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아이라바타는 킨나라가 맞는 것 같음.
킨나라가 아이라바타의 이름을 취하면서 현 아이라바타와 같은 모습으로 변했음.
일단 아이라바타의 이름과 킨나라의 이름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확실함.
그리고 현재 시점의 아이라바타는 회상 시점 킨나라보다는 성격이 괜찮아보임.
또한 현 아이라바타와 회상 시점 킨나라 모두 셰스에게 어머니라고 불림.
즉 구 킨나라=현 아이라바타라는 것은 확실함.
일단 구 킨나라는 현 시점에서는 아이라바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게 확실함.
또한 사가라 일당의 말을 봤을 때 아이라바타가 킨나라족의 실권자처럼 움직이는 상황임.
그런데 킨나라는 현재까지도 왕이며 아이라바타도 존재하고 있음.
이러면 내릴 수 있는 가정이
1) 킨나라가 아이라바타 이름 먹었는데 변질되서 아이라바타 이름만 취하고 킨나라는 뱉음
2) 일단 둘다 취하고 있음
이건 쿠베라 사례를 봤을 때 확률이 떨어짐.
나는 1번이 맞다고 생각함. 킨나라라는 이름을 다른 나스티카에게 줘서 킨나라라는 초대왕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자신은 초대왕보다 더 강한 이름인 아이라바타를 사용해서 실질적인 1인자로 군림하고 있다고 생각함. 셰스가 회상에서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 보면 구 킨나라=현 아이라바타인것은 확실함.
그런데 이 가설에서 문제가 되는게 아이라바타의 성격과 킨나라족 내전 문제라고 생각함.
아마 킨나라족 이름의 힘 내전은 킨나라라는 이름을 놓고 벌인 것이라고 생각함. 킨나라라는 이름은 어쩌되었든 초대왕의 이름이기 때문에 나스티카들의 입장에서 개꿀픽이란 말이지. 원래 주인인 현 아이라바타는 이거 먹을게 못된다라고 생각해서 이 이름을 놓고 오랜 시간동안 내전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됨.
성격 문제는 아이라바타라는 이름 때문에 뭔가 변화된 것이라고 생각함. 이번화에서 아이라바타가 아그니에게 하는 말 보면 성격 변화 이야기가 나오는데, 카레곰이 괜히 넣은 것 같지는 않단 말이지. 아그니 성격이 바뀌었다면 아이라바타 이름 자체를 먹은 킨나라도 구 아이라바타처럼 성격이 조금 변해가지 않았을까? 자신이 킨나라가 아니라 아이라바타라고 점점 생각하게 되고, 성격도 비슷해져서 셰스에게 잘해주게 되었을 듯. 다른 수라들(하누만)에게도 성격 좋다는 말을 듣지만, 진상을 어렴풋이 알고 있는 셰스 입장에서는 매우 꺼림직하겠지.
+)일단 레니 말을 보면 킨나라와 아이라바타가 따로 존재하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음. 파나 시점에서 아이라바타를 셰스가 어머니라고 불렀는데 대변동 이후 시점에서는 수라화해서 독기를 정화하는 킨나라 곁에서 레니가 살았다는 말이 있는것으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