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만이랑 란이 만나는 거 보고 싶다
란이 힘을 쓰는 걸 보고 자기 핏줄인 걸 알아채는 하누만이 보고 싶다
나드 렌, 그런 인간이 있었지, 하며 무심한 듯 생각에 잠기는 하누만이 보고 싶다
그런데 하필이면 할머니 앞에서, 자기 어머니 죽인 게 본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란을 보고 싶다
어차피 수많은 자식들 중 하나인 하나 렌의 죽음이기에 신경쓰지 않는다면서도,
눈 앞에 있는 손자가 딸을 죽였다는 사실에 마음이 술렁거리며 란을 노려보는 하누만을 보고 싶다
Aㅏ... 짜릿해
하누만의 자식들 중 하나인 하나 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