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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의 날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게 아니라는 말이 있던데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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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1 | 조회 1,910 | 작성일 2015-05-11 12: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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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벤트 같은거라는 말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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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아인이

있던데 라는 말은 그냥 루머라고 보면 됨
그리고 설마 해당 링크 설명에 말장난이라는 글 보고 글 쓰신거면 심히 난감..저건 5(고) 9(구=쿠)의 말장난이라는 뜻입니다.
5월9일이 고쿠 발음과 비슷하니 오공의 날로 지정됬다는 소리구요.

2015-05-11 13: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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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to아인이

아뇨 공식 지정이라 하기에는 다른 기념일들을 보면 너무 장난같아서요

2015-05-11 18: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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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아인이

@2016년

일본에선 저런 문화컨텐츠 하나하나 기념해서 즐기는 경향이 강하죠.터미네이터나,스타워즈 같은 외국영화들도요.님 눈엔 장난같이 보이시겠지만 엄연한 사단법인이라 권리능력을 지녔다고 볼수있으니 너무 부정적으로 안보셔도 됩니다.

2015-05-11 18: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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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라운제과

일본에서 만화&애니메이션이 갖는 비중은 적지 않습니다. 서브컬쳐 문화가 한국보다 더 발달해있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니죠. 패전이후 바닥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끌어올린 산업중하나가 만화&애니메이션인거죠. 사실상 일본 문화에서 하나의 기둥을 맡고 있다 싶을 정도로 비중이 있지요. 특히 '드래곤볼' 이라는 만화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는 다른 만화&애니메이션이 비할게 아닙니다. 80년대 부터 이 시점 까지 이어져왔으면서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하나의 시리즈' 는 드래곤볼 빼고는 없다고 봐야합니다. 그 안에서 '손오공' 이라는 캐릭터가 가지는 소스는 굉장히 특별하죠. '동양의 디즈니'를 표방하고 세워진 '지브리' 조차도 그 브랜드 가치가 오공보다 뛰어날지는 개인적으로는 부정할 정도구요.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에 관심이 거의 없는 한국에서도 한 시대를 끌었다고 볼 수 있는 '둘리'에게도 주민등록번호와 주소지를 주었으니, 오공은 더했으면 더했지요. 단순히 '만화'를 보는 정도에서 그치는 팬들에게 있어서는 뜬금없고, 마음도 동하지 않는 그런 발표이긴 합니다만, 그걸 떠나서 하나의 국가적 브랜드로 본다면 굉장히 가치있고, 중대한 발표라고 봐야하겠지요.

2015-05-11 18: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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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悟空

@ㅋ라운제과

맞는 말입니다.
드래곤볼이란 작품의 가치는 단순히 '만화'적 가치로 따지기 보단
'국가적 브랜드'로써 따져봐야 한다고 봅니다.
실제로도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에서 드래곤볼은 국제적으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니까요.
말씀하신 것 처럼 그러한 드래곤볼의 주인공인 '오공'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고 보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론 이번의 중대발표가 조금은 김새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참 의미있는 발표라 생각합니다.

2015-05-12 01: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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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아인이

http://endic.naver.com/enkrEntry.nhn?sLn=kr&entryId=28fc79bdc1194c86b964edf007b1429c
또 고쿠 goku란 단어는 네이버 영어사전에 명사이자 신조어로 등록까지 되있으니 오공이란 캐릭터의 브랜드 가치는 이미 엄청나다고 생각됩니다.

2015-05-11 1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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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라운제과

@to아인이

네이버 신조어 등록은 조금 회의적입니다. 단순히 네이버에서 새롭게 마련한 '오픈 사전' 시스템의 일부이기 때문에 네이버 신조어에 등록되었다는 것이, 의미를 갖는다고 보긴 어렵다고 보입니다. 다음이나, 윅셔너리(en) 에서도 나오지 않으니까요. 네이버만의 영역인 것이고, '영어 단어'로서의 공인성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물론 없는 것 보단 낫겠지만요. ^^;

2015-05-12 01: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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