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슈누가 본 미래는
단 하나의 미래가 아니었을까. 변수가 있다면 다른 시초신들의 개입이지만 다른 시초신들 역시 미약하게나마 통찰할 수 있으니 모든 피조물은 비슈누의 손 위에 있다는 생각이 듦. 작중 묘사로는 그렇게 안 보이지만 비슈누의 통찰이란 (신과 나스티카를 포함한) 모든 피조물들에게 절대적이고 초월적인 거 같은데 태초에 우트팔라에게 속삭인 말, 카르테 멸망(간달과 마루나가 비슈누의 계획 안에서 카르테를 멸망시킴)-아샤 포섭-현재의 윌라르브 구도를 만든 걸 보면 앞으로 등장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 비슈누의 계획에 속해있을 거 같음 아난타 1차 부활과 아샤 목표가 실패할 것이란 것도 알고 있었을 거 같은데 사가라 아샤 농락 꿀잼 모든 걸 알 수 있는 비슈누의 존재로 인해 쿠베라 세계관은 결정론적 세계관이 된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