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릴이 볼때마다
헤일로 시리즈의 고대인류 생각남..
이쪽도 진짜 쿠베라와 비슷함.
은하계 패권을 다툴만큼 강력한 초고대 문명이었지만 선조라는 종족에게 패배하여 원시문명으로 퇴화.
하지만 끔찍하게도 일부 고대인류는 선조들에게 정신을 보존당하여 후손들에게 각인되었음.
즉, 원시문명으로 연명하는 인류의 몸에서 갑자기 초고대문명을 누리던 고대인간의 정신이 깨어나는거임.
우주를 누비며 호령하던 대제국 시절을 생생히 기억하는데 막상 후손들은 석기시대를 누리고
(아무것도 모른채) 자신들을 멸망시킨 선조들을 찬양함.
고대인류로서는 미치고 환장할 노릇인데 선조들은 은하계의 수호까지 맡고있어서 방법이 없음.
이후 전쟁이 종결될쯤 고대인류의 영혼들을 한대 묶어서 기계안에 속박시키는데
헤일로 시리즈 부동의 안티팬 1위를 달성하는 길티 스파크라는 놈임.
하는 짓이 너무나도 얄미운데 알고보니 후손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조상님이었다는 반전.
뭐, 인격이 개조당한 탓이긴 하지만.
게임성은 역대급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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