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니까 걍 쿠베라 몇달 쉬었다 보고 싶어진다
전개도 안나가고 비슷비슷한 내용만 몇 주째 계속되는걸 보고 또 보고 있으니까 걍 지침
썰물이라 물 빠지고 있는데 해변으로 돌아가려고 존나 헤엄치는 기분
아무리 애써서 나아가려고 해도 전혀 전진을 안하는거같다고
물론 딱히 내가 힘을 내서 헤엄치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런 걸 옆에서 구경만 해도 깝깝하지
아그웬 징징거리는거도 슬슬 역겹게 느껴질 정도고
이게 정말 전개상 필요가 있어서 이런 식으로 전개하는건지 전개 능력에 한계가 온건지 모르겠다
예전엔 그래도 뭔가 큰 그림이 있을거라 믿을 수 있었는데 요즘은 진짜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