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뒷북이지만 갑자기 오늘 쿠베라 사람들의 혐성을 이해함.
대변동이 일어나기 전만해도 인간은 어떻게든 뭉쳐야 살았지.
행성을 국가로 따지자면 잠자고 일어났는데 어느새 어느 국가가 멸망한게 일상다반사야.
인간은 살아남으려면 뭉치고 또 뭉쳤어야됨.
하지만 그럴 여건이 그렇게 좋지않았지.
수라들이 날뛰니까.
다행히 엿되면 성간이동이 가능했기 때문에
그렇기에 아마 사회는 개인 이기주의,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힘을 모으거나,아이템을 모으는 것보다,
개인이 이정도 힘을 가졌으면 당연히 이것을 해여하고 배풀어야한다. 에 가까워 보임.
물론 아무것도 안주고 니 배 쨀게? 가 아니고 제대로 그에 합당한 것을 주겠지만
대충 아샤가 호티 비슈누 쓸줄 안다거 알려질때 사람들 모습이랑
커리곰 말씀대로 누군가의 희생이 당연하게 여길사람들이 많음
(↑이거는 작중 내에서, 일반인들중에서 좀 이러는 사람 나올것 같지만 '죽는다'라는 말을 들었을때 이건 아닌데 하는 사람있을 듯.)
물론 어디까지가 사회가 그렇게 바랄 뿐이고, 십인십색이라고 사람마다 색이 다르지.
아샤처럼 욕심이 많은 인간도 있고 리즈처럼 욕심 적은 인간도 있어.
진짜 타인의 희생을 당연하게 바라는 사람도 있고, 타인의 희생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힘을 쓰는 건 결국 그 개인이니까, 그 개인이 힘을 어떻게 쓰느냐, 어느 정도의 힘이 있냐에서 사람들이 보는 시선이 달라질것 같음.
힘이 강한 이들을 좋아하는 것도 그런게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사하가 진짜 잘한거지 힘의 크기가 아니라 쓰는 방향성과 함께 인성을 보고 있으니,
진짜 사하가 신이 됬어야 했어.
쨋든 이외에도 우리가 보면서 느끼는 괴리감과 혐성은 살아남기 위해서 생긴것 들이 아닐까?
지금은 대변동 일어난 후 얼마 지나지 않으니까.
분명 한 몇백년 정도 지나면 사람들도 달라지겠지.
그래, 순전히 자기 이익만 챙기는 디스토피아로.
칼리를 믿으세요. 이런 괴로움 다 박살내려는 칼-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