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아니야
아그웬이 죽은날 니가 살아돌아온줄알았다
처음만난 그 때처럼 그 작고 여린몸으로 나에게 헤엄쳐와서 위험하다고 말하는 너를 본순간, 지금까지의 모든 것이 꿈처럼 느껴졌어
너의 이름을 물었고 황당하리만치 이상한 단어가 자기 이름이다 말하는 니가 내가 그랬던것처럼 본명을 숨기려고 급하게 지어낸줄알았다
횡설수설 아무말이나 갑자기 해대기 시작했을때부터 확실하게 이상했어
내가 알던 너는 그리 조용한 편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말이 많지도 않았지
.....목소리마저 같아서 마치 니가 나에게 다시 돌아온것 같은 착각을 했어
다른건 몰라도 말이 너무 많아.
너를 닮은 인간에게 여러가지를 물어봤어
너와는 다르게 그 아인 가족이 건강하게 살아있었고, 화목해보였어 주변사람들에게 상냥한 사랑을 받고 자란 평범한 아이야
생일속성은 싱글이라 마법사로 성공하기는 힘들어보여
수라에 흥미가 있더라
내정체를 아는데도 적의한줌 보이지않고 호기심만 가득했어
니가 평범하게 살았다면 이 아이 같았을까
"바닷가라서 그런지 짠냄새가 솔솔 풍겨요 핫 카레쥐포다 타크사카님도 드실래요? 도와주셨으니 사드릴게요!"
군것질을 좋아하네
"카레쥐포를 정말 좋아해요 엄청 맛있거든요. 무한으로 즐겨요~ 명륜진사카레쥐포 퐁포퐁퐁~ 바다도 이쁘고 카레쥐포도 맛있고 타크사카님도 만나고 미스티쇼어 오길 정말 잘한거같....왱알왱알 웅얼웅얼..... 를 적어놓을거에요. 태어나서 오늘이 최고로 신나요 저는 일기적을때마다 좋은일이 있으면 순위를 매기는데 지금까지의 1위는 하프친구와 친해진날인데 하프랑 왜 친하게 됐냐면요....
역시 이안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