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나카테오 찐테오.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함??
메나카는 살아생전에도 자애로운 왕이 될 존재였음.
실제로 인성으로 오선급, 시초신들과 연을 만들정도였고.
그런 메나카가 타인의 몸을 차지했고
+ 그 타인의 몸을 차지하게 된 계기가 간다르바와 연관되있음
+ 추가적으로 간다르바의 폭주는 헬라르브 역사에 남을 정도 대참사였음.
+ 자기를 따르던 수많은 하프가 간다르바에 연관되어(마루나) 떼죽음 당함.
온갖 정보들이 제정신을 갖춘 사람의 멘탈로써는 죄책감 안들래야 안들 수가 없는 내용들임.
근데!
실리만을 추구하고, 인간과 비인간, 생물과 무생물의 구분조차 모호해질 정도의 부작용을 갖은 무언마법.
찐테오는 혼돈속성 무언마법 초월저항을 99%까지 끌어올릴 정도로 무언마법에 능통했던 인물임.
무언마법이 갖는 인간성 상실은 그 전부터 계속 부각되어 왔었잖아.
오죽하면 라일라조차 자신이 소환한 신 때문에 대도시가 멸망할 정도로 큰 피해를 봤는데 죄책감 없이 노뎀으로 받았잖음.
이게 찐테오로 돌아왔으니 '어? 근데 그거 내 영혼이 아니였다매?'
본인에게 유리한 상황을 추구한 결과 '그럼 그거 내탓이 아닌거 아냐?' 이게 된거지.
별거 없음.
메나카는 애초에 인성갑을 메인으로 삼은 캐릭터였고,
찐테오는 무언마법에 능통하던 캐릭터였는데, 3부 들어서 무언마법에 대한 떡밥을 찔끔찔끔 풀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