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 라오가 딸 이름 쿠베라로 지으라 지시받은 건 딸의 생존을 위해서다
오늘 나온 이름의 규칙
본명이 교체되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1. 격이 높은 이름
2. 이름에 대한 소유권이 명확
3. 그 이름을 제대로 사용할 것
그런데 무슨 사연인지는 몰라도 딸이 태어나면 이름이 아난타 랑 쿠베라 둘 다 부여받은거지.
그동안 나온 걸 종합하면
리즈가 아난타 영혼 가짐: 암시는 신쿠 창의 유래가 되어보이는 셰스-아이라바타 에피, 아난타가 꿈에 나온 것 등이 있고
부활의 조건: 쿠베라와 아난타의 이름의 힘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된건지는 몰라도 쿠베라라는 이름의 힘을 일정 수준 모으면 그 힘을 제물로 바쳐 아난타라는 이름의 힘을 적법한 영혼을 가진 자에게 부여하는 방식인 것까지는 작품에 나왔지.
그래서 오늘 나온 규정대로라면 아난타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기, 즉 소유권을 명확히 하고 제대로 사용하면 아난타라는 이름의 힘이 본명으로 되는 거야.
아니 아난타 수라이름이잖아. 오선급 신에 비하면 격이 없는거 아님? 그럼 쿠베라에 격 때문에 일단 한번 밀리지 않아? 에 대한 반박은 이미 작품에서 수도 없이 나왔어.
사가라가 무슨 시간과 공간의 방같은 곳에 같혔을 때 아난타 자료만 이전 세계들 기록까지 있는 듯한 암시가 나왔고,
시초신을 이해한 자가 있었다, 모든 것을 걸었다 등의 말이 나오는데 정황상 아난타가 그 주인공임.
즉 아난타는 시초신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이미 우주를 최소 한 번 이상 건너온 존재라 아난타 이름은 신쿠보다 격이 높은 거지.
그래서 리즈가 자기 이름이 아난타도 있다는 걸 알았으면 아난타가 진즉에 본명으로 치고 올라갔을 거라는거야.
근데 인간인데 아난타로 살면 저 시기에 그 수라 이름 쓴다고 이단논란 오지게 나겠지?
숨긴다고 해도 한번 삐끗해서 수라형이라도 나오면(이름의 힘을 받아서 수라형 쓸 수 있다는 가정이긴 한데) 라오나 안나는 딸 관련해서 막 스캔들로 엄청 고생하겠지(아니 님 애 맞음? 왜 수라힘을 쓰고 있음?).
아니아니 스캔들 이전에 아난타 힘이 감지되어서, 아난타 부활을 원하는 세력이 아싸 이름의 힘 본명이닷 이러면서 그 창으로 푹찍해버리면...아니면 더 나아가 사가라 일파는 아난타 부활했다면서 리즈 납치해서 사가라 스스로 죽음->리즈 보고 왕 되게 하라고 명령 내리고, 아난타의 다른 수라들은 우리 왕이 인간으로 태어났을리 없어를 시전하면서 내전을 일으킨다면? 뭐 리즈가 수라도로 납치되어 온다는 가정 하에 하는 이야기지만 신들이 막 아난타가 부활하면 안된다면서 리즈네를 공격할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 이름 두개 가진 것 때문에 어릴때부터 천천히 무너진다면?
이건 이거대로 헬창인생 예약인거지.
그래서 이름을 쿠베라라고 지으라 추천한 존재는 라오랑 그 가족을 위해 그렇게 지시를 내렸다는 거지.
그나마 쿠베라라고 지으면 이미 투사로서의 재능은 최상이니 아버지를 잇는 강력한 투사로 좋은 교육받고 인맥도 엄청 넓은 한 영웅으로서 지금보다 더 오래 살 수 있었을거야.
라오가 윌라르브로 살아돌아온다는 가정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