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알아보는 건 시초신이나 야마 정도만 가능한 게 맞겠지?
1. (태브릴과 별 인연이 없는) 찬드라의 경우
- 각성한 태브릴을 보고서도 한번에 알아채지는 못 함
2. (브릴의 혼약자인) 아그니의 경우
- 아그니는 태초의 혼약자가 다른 모습으로 환생해도 계속 사랑한다고 하는데...
태브릴의 대사로 보아, 환생한 브릴리스를 만나도 곧바로 알아채지는 못하는 듯함
그래도 같이 있다보면 언젠가는 알아보는 듯?
이번 생에는 신과 소환사로 연결되었기 때문에 거기서 뭘 더 알게 되었을 수도
3. (아난타와 뭔가 많이 있었던 것 같은) 신 쿠베라의 경우
- 리즈가 아난타의 환생이라는 가정 하에,
신쿠는 리즈의 영혼에 대해 알고 있는 듯
'그'를 닮았다는 언급이나, 리즈의 행동에서 얼핏 누군가를 겹쳐 보는 모습이 계속 나타남
신쿠가 리즈의 영혼에 대해 알게 된 경위는
누군가(시초신)에게 들었거나
신쿠가 아난타를 죽인 방법과 관련이 있지 않을지
킨나라바타도 레니를 보고 뭔가 알아본 듯하니
혹은, 아그니-브릴리스처럼 신쿠-리즈도 신과 소환사의 관계라면
거기서 더 알게 된 게 있을지도
4. 야마의 경우
- 죽음을 관장하는 신인 만큼
클로드가 무언마법으로 보는 정도는 야마도 당연히 볼 수 있지 않을까(방식은 다를지라도)
일단 야마는 아그니의 혼약자의 영혼을 알아봤는데,
야마가 둘의 혼약을 주관한 사람이라 그런 건지, 아님 애초에 자기 권능으로 영혼의 본질을 볼 수 있는 것인지?
그래도 후자 쪽이 아닐까 싶음
어차피 야마 성격상, 태브릴 건이 아니더라도 영혼에 대해서 남한테 이러쿵저러쿵 할 거 같진 않음
결론)
오선급 신이라고 해도
영혼의 본질을 똬악 알아보는 능력은 없는 듯하다
(통찰로도 안 보이는 게 아닐까)
아그니조차 혼약자를 바로 알아보지 못하는 걸 보면
그런 와중에 신쿠가 리즈를 알아보게 된 이유도 좀 궁금해짐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 부분은
야마가 이 게임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면? 하는 점
매우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었겠지만...
야마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야마 역시 다른 아스티카보다 많은 권능을 가졌어도 비슷하게 밸패가 된 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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