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도 100% 뇌피셜 킨나라 브리트라 야크샤 창조이유
이런... 꽤 장문이었는데, 쓰다가 날라가서 그냥 몇줄로 요약해서 적을게요
야크샤와 브리트라는 분명 메나카와 아난타의 특성과 겹치는 부분이 있음에도 왜 그다지 활용되지 않았냐는 글이었습니다.
야크샤와 브리트라는 킨나라의 절친/연인인데 이와 엮어서 생각해볼 부분이 있습니다.
비슈누는 수라에게 마을을 잃은 쿼터도 나스티카를 교화시키는 데 이용할정도인데, 우주를 창조할 때 별 생각없이 이름을 주지 않았을 텐데
왜 메나카와 아난타와 겹치는 특성을 가진 야크샤와 브리트라는 사실상 방치된 것일까?
이는 킨나라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쿠베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캐릭터는 힘이나 성품이 특출난 캐릭터가 많습니다.
아난타만큼이나 야망없는 브리트라
종족불문 아이와 놀아주기를 좋아했고 온후했다고 추측되는 야크샤
각자 킨나라의 연인이였고, 절친이었죠.
킨나라는 셰스 학대 및 성폭행 의혹, ‘내전’에 대한 의문이 있지만. 오류 발생 이전 시열대인 the finite에서는 서술자가 ‘기품이 있다’라고 평하며 여성형을 포기한 브리트라를 응원해주고, 야크샤의 비호를 받습니다.
이름을 바꾸고 나서도 마성마법 보복에 참여하지 않고, 신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묘한 수라죠.
킨나라 역시 일반적인 수라라기엔 특이점이 있지만, finite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이 원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선 킨나라와 브리트라는 메나카와 아난타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대체할 역할을 맡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전 우주부터 고르고 엄선된 아난타, 비슷할듯한 메나카와 달리, 이번우주에서 스페어 용으로 만들어져서 부족한 점이 있었기에 깨달음을 이끄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야크샤가 있지 않았나 하고요.
즉 메나카와 아난타가 행여 제 구실을 못하게 되면 곤란하니 스페어로 킨나라,브리트라,야크샤를 창조하고
그리고 부족한 점을 메우고 조언해주기 위해 아이라바타와 타크사카, 슈리가 2인자로 배치된 것으로 생각되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브리트라가 힘을 포기하고, 킨나라가 용족붕괴로 멘탈이 터지면서
더 이상 원래 목적으로 쓸 수 없게 되버리자 이들을 다른 목적의 패로 재활용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라바타는 태초인류 멸망을 가속시킬 패로
타크사카는 카사크를 낳을 패로
킨나라는 시초신의 명령을 잘 수행하는 패와 차선의 미래로 가기위한 교두보로(버림받은 유타와 리즈 도움).
야크샤는 친구의 변심과 태초인류에 대한 죄책감에 사실상 왕자리를 포기하고 신인류를 돕고다니면서 이용가치가 사라지게 되었고 이 때문에 아수라에게 살해당할 때 시초신에게 방치된 것으로 보이고요.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그런데 브리트라랑 야크샤가 왜 그냥 버림패가 됬는지 궁금해서 써봤어요.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