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슈누가 이 우주를 버린것마저 목적을 이루기 위함이라면?
리즈는 브라흐마도 비슈누도 칼리도 버린것처럼 보이는 패
비슈누에 대하 아샤의 평은 피조물에 대한 애착도 연민도 없는 신이며 우주를 지키려고 했어도 마음이 바뀌었을 가능성 있음
만일 의도적으로 악운을 겪게 만들어 리즈를 단련시킨거면? 리즈가 우주멸망에 맞서 대항하면서 비슈누가 원하는 결과를 이루어낸다면?
비슈누는 본인이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말한 거 같지는 않지만(반짝이가 비슈누랑은 다른 거 같아서 반짝이 제외임)
그럼에도 메나카는 거래 전까지는 꽤나 아낀다고 말했고, 메나카라는 이름에서 오래 살아남아 고난을 이겨내고 깨달음을 얻기를 바라는 듯한 행동을 했음
그런데 비슈누는 그런 미래를 위해 간다르바의 학살을 간다르바 자멸까지 내버려둔다고 했지.
시에라가 보고온 미래는 모두 멸망하거나 시초신의 뜻대로 주물러져 살아남거나 다음우주로 넘어가는 거 같음.
거기서 소외되는 존재들은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존재들이겠지?
지금 시에라가 아샤를 응원하는 건 아샤가 승자가 되는 미래를 원하는건지,
아니면 아샤가 시초신이 정하다시피 한 걸 깨서 리즈나 유타같은 핵심패들의 결정으로 인해 '아난타가 타라카족의 왕을 죽인다'와 같은 해석이 바뀌길 바라는 건지 모르겠지만.
무슨 수를 써서든 살아남으려고 하는 아샤와 대조된다는 것이 리즈는 어떤 경우에는 삶을 포기한다는 뜻 같고 그게 원래 운명을 고착시킨다는 거 아닐까
그래서 비슈누의 계획은 리즈를 이용하여 아난타?를 각성시켜 다음우주의 진짜 신으로 만들고 그걸 위해 이번 우주를 팽하는게 아닌가 싶음